#토요일 #일스타그램
가끔 토요일도 일을 합니다.
컨설팅 받으시는 분께서 너무 중요한 일을 앞두고 계신데,
시간이 촉박한 경우에는.. 저도 함께 발을 동동 구르게 되어요.
그래서 제 주말을 반납합니다. (사실은 육아스타그램에서 해방되는 순간임)
오늘은 국가를 위해, 대한민국 환경을 위해 중요한 면접을 앞둔 분과 함께했어요.
어떻게... 저보다... 7살이나 어리신데.. 3개국어를 하고,
UN에서 일하신 경험도 있고, 세계최고의 투자금융회사에서 일하고 계신거죠?
나는 그동안 뭐했나. 쭈구리됨.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는 팩트위주의 답변도 중요하지만 인간미도 중요합니다.
실제 설득을 하기 위해서는 나열식 자랑이 아닌, 사례의 힘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즉석으로 예시 답변을 구성해 보이기도 했죠.
오늘은 100개 답변을 함께 구성했습니다.
면접자의 인생이야기와 인생관을 듣고 브랜딩을 해드리는 것이 참 매력있어요.
오늘 제 컨설팅 이후에
"거짓말로 지어내는 답변이 아닌,
제 이야기를 다 들어주시고 진정성 있는 답변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라는 말씀을 해주시기도 하셨죠.
맞아요. 면접이라는 자리는 면접관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내가 왜 이 자리까지 왔는지 진정성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우선입니다
자, 오늘도 오전 8시부터 달렸으니..!! 오후는 육아하러 갑니다..난 나름 육아랑도 잘맞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