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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학과장님과의 '미디어트레이닝'


미디어 트레이닝, 말만 들어도 어려워보이죠? 

오늘 미디어트레이닝은 TV가 아닌 라디오였습니다. 

그리고 트레이닝 전에 스피치 강의도 3시간가량 있었죠.


TV나 라디오 출연이 잦은 교수님들, 

특히 학과장님들께서는 평소 교단에 서실때는 긴장이 안되는데 

미디어에만 노출되면 긴장되고, 원래 잘 하던 말도 못하게되는거 같다며 찾아주셨습니다. 


라디오에만 특정지어 얘기해본다면, 

표정이나 제스처처럼 보여지는 모습이나 동작으로 (비언어영역) 강조점을 줄 수 없기때문에 

음성으로 더 강조점을 짚어줘야합니다. 

장단고저나 호흡이나 발성, 그리고 특히 발음에 더욱 많은 신경을 써야하는데요. 

그래서 보이스 강의와 스피치 화법 강의를 함께 준비하고, 

실제 방송에서 자주 질문 받으시는 내용을 실습시트로 준비해 실전경험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있는 그대로 말하면 재미가 없다는 거죠. 

차별화 포인트를 퀴즈로 내거나, 

다른 학교와 비교하거나, 

이성적/논리적으로 말을 해야할때는 통계자료를 활용해 수치화해주면 그만큼 잘들립니다.

한 분 한 분 실습할때마다 학과장님들께 어울리는 화법 요소들을 적용해드렸고요. 

그렇게 강의+컨설팅은 아름답게 마무리가 되었다는 후문.


*파워PT의 교육의뢰를 받아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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