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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에서의 스피치(를 가장한 스타트업) 특강

하지만! 실상은 스피치가 아닌 #창업하세요 #스타트업하세요 였다고한다. 

충남까지 내려가서 한 스피치 강의였는데

왜 저는 강의안 + 현장에 가서 필요한 지식 나눔을 하고 오는 것일까요? 


오늘도 마케팅반 수업이라서 신나게 마케팅 이야기 떠들다 왔네요! (물론 담당자님 허락하에 말이죠) 

농업 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한 수업이었기에 오프닝부터 제가 아는 농업관련 스타트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완벽한 공감대를 형성했어요. 

농업에서 시작한 천연화장품 기업, 농업 판로개척, 나물도 다듬어서 파는 기업, 양봉 기업 등등 

전혀 농업을 모를거 같은 제가 농업기술이며 이것저것 얘기하니 모두 반짝이는 눈으로 절 바라봐주십니다. 

이래서 경험은 재산인거죠!!^^ 

그렇기에 제가 지금도 현장에서 강의하는 것을 포기하지 못하는 거구요.

(그럼에도 요즘은 드리머군단에게 많이 부탁드리고 전 영업을 하러다니지만...) 


이런 이야기로 시작해서 현장에 있는 컴퓨터로 농업관련 정부지원사업 하나씩 보여드리고, 

휴대전화에 창업관련 어플 하나씩 깔아드리고, 특허이야기 해드리고 그 다음에야 스피치 수업 이어갔습니다.

제 스피치 교육에서도 창업과 연결해서 들려드렸고요. 

그래서인지 어마어마한 질문이 쏟아졌어요.


이쯤되면 전 정부에서 상 좀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창업전도중인디요? ㅋㅋㅋㅋ 

어떤 강의를 하든 창업하라고 열변을 토하고 옵니다. 

공채도 없어지는 마당에 우리 좋은 아이디어들 얼른 사업화 좀 해보자구요!! 


"전통찻집 하고싶다" 이런 생각도 충분히 창업으로 사업화가 가능합니다. 

일반 차만파는 찻집이 아닌

전통찻잎을 통한 goods 제작이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천연 찻집이라든가 차별점만 잘 살려보면 돼요. 

어려워보이는 창업, 사실은 어렵지 않다는거죠!! (몸은 무지 바빠질 수 있어요) 


이렇게 오늘은 충남 서산으로, 내일은 대구 경산으로 갑니다. 

얼른 하이브리드 차로 바꿔야겠어요. 

매일같이 1000km 가까이 운전하다보니 유류비가 넘 아까워요. 

이러다 1년에 십만키로 거뜬히 찍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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