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젠테이션]신기술 특허 등록을 위한 발표

마치 학술성과 발표같은자리.

오늘을 위해 pvd, pecvd, 스퍼터링, 플라즈마진공증착 등등 반도체 기술을 익혔습니다.

아무리 논문을 보고 또봐도 생전 처음 들어보는 기술들이 이해가 가지않아서

회장님과 카이스트 출신 연구소장님께 과외받음.

덕분에 어느정도 내용을 이해한채로 15분 발표에 질의응답에 임할 수 있었어요.

다시한번 느끼지만 공대, 이대생 출신분들 대단합니다...


우선 오늘 PT의 결과는 대성공!

하 이제 (드리머스피치말고) 우리 회사 매출 3000억 가는건가요.

어쨌든 썰 풀어봅니다.

원격으로 비대면 발표할 때 단점은 시스템 점검을 수도 없이 해야한다는거죠.

오늘은 줌, 구루미, 팀즈에 이어 리모트라는 원격 화상회의 프로그램까지 경험해봤습니다.


처음이라서 입장방법부터 오디오, 스피커, 화면공유까지 계속해서 점검해봤어요.

다른 프로그램들 처럼 화면 부분공유가 안되는게 아쉽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화상채팅 프로그램들보다 고급기능이 많이 없어서 (ex.예쁘게 나오는 필터링)

하나하나 아날로그식으로 장치 세팅을 준비했습니다.

기술이 좋아지면 그에따른 테크노스트레스들이 커져요....

더 편하라고 만든 기술인데 그 기술에 적응하기까지가 너무 힘듦 ㅠㅠ


그리고 언제나! 발표보다는 질의가 중요합니다.

질의에서 평가위원이 질문도 다 끝내지 않았는데

평가위원의 질문을 다 인지했다는 생각으로 말을 자르고 답변을 하는것도 안되고요.

평가위원이 답변도중에 "그만! 이해했습니다. 그만 말하세요." 라고 하면 기분이 안좋더라도

당연히 "네 이해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더 이해가 필요하신 부분은 없으실까요?" 라고 말하며

답변을 끊고 응수해야합니다.


그런데 발표에 익숙하지 않은 연구개발만 쭉 해오신 분들이 오시면 그게 쉽지않나봐요.

꼭 학술적으로 이론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평가위원에게 관철시키고 싶어합니다.

사실 여기서 좀 뜨악해서 그 뒷수습한다고 힘들었어요.


잊지맙시다! 발표자와 평가위원이 있는 특수한 상황에서는 발표자는 을입니다.

가르치려고 하면 평가위원의 권위가 무너지고, 당연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

발표의 목적은 좋은 결과에 있는거지,

나의 생각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해두면서 오늘도 마무리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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