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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초기창업기업 IR구성교육


오늘은 10시부터 18시까지 멘토링이 쭉 이어진 날이었습니다.

코로나를 통해 얻은게 있다면 교육의 효율성인것 같아요.

온라인으로도 충분히 교육 퀄리티 높게 대표님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드릴 수 있게 되었거든요.

왜 이전에는 모든 교육의 기본 값이 대면이었는지 의아할 따름이에요 :)


온라인으로 멘토링 할때면 전 교육 보고서를 준비해두고,

대표님들이 발표하실때 열심히 피드백 내용을 메모합니다.

실제로 메모를 하면서 피드백 내용을 다시한번 정리하기도 하고, 보고서 작성 시간을 줄일 수도 있거든요.


1:1 멘토링을 할때면 거의 초집중 모드여야해요.

기업마다 업력이 다르고 서비스고 다르고, 발표의 목적도 다르기때문에

발표를 잘 듣고 필요한 부분을 제가 먼저 제시해야하기 때문인데요.


오늘도 업력 1년의 기업에게는 준비하고 있는 정부지원사업에서의 강조할 점들을 알려드렸고, 업력 3년의 기업에게는 IR자료 작성법을, 업력 2년의 R&D기업에게는 해당 기술에 대해 소비자가 얻는 효용을 서머리로 제시했습니다.


그렇게 보면 플랫폼기업의 IR방법이 다르고, 기술기업의 IR방법도 다르고, 제조나 유통기업의 IR방법도 다릅니다. 식품기업도 물론이고요. 그러다보니 창업 멘토 7년차인 요즘에는 업종만 들어도 어떤 식으로 발표에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제 머리속에 자동 입력이 되는것 같아요.


이런 현장의 묘미 덕분에 제가 아직도 드리머 대표로서 열심히 교육을 다니는중이고요.

언젠가는 현장을 떠날 때가 오겠지만,

지금같은 배움은 끝이 없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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