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투자전문회사 펀드조성 투자제안PT 컨설팅!

제 인생의 모토는 박쥐인가 봅니다.

스타트업 대표님들을 만날 때는 스타트업 대표님들 편이고,

심사역이나 펀드매니저 등 vc분을 만날 때는 또 vc편이 됩니다.

각자의 입장차이가 워낙 명확하니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이 모든 입장이 이해가 되더라고요.

요즘 vc회사에서 자주 불러주십니다.

모두 펀드조성제안관련해서도 드리머가 거의 100%에 가까운 수주율로 보답드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저 또한 vc업무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사심을 가득 가지고 방문드리기도 합니다.

(관심이 많은 이유는 현재 투자트렌드나 어떠한 펀드인지 알고, 스타트업 대표님들께 맞춤 투자교육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특히 오늘은 영업이익이 무러 8000억원이상인 대기업 자회사인 투자사에 방문했습니다.

예전 제가 다닌 직장의 경쟁사이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경쟁사를 다니다보니

각 기업의 색도 뚜렷하게 느낄 수 있어 제안발표시 컨셉잡는데에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사실 좋은 제안 발표의 시작은 간단합니다.

입찰 참여업체들을 파악하고 그들이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

우리는 특화된 장점을 컨셉으로 뽑아내는 것인데요.

경쟁업체들이 못하고 있다기보다는,

"그들도 잘하지만 우리는 어떠한 점 때문에 더 잘한다.

그리고 이번 펀드의 성격이 어떠하기때문에 우리의 장점이 가장 크게 메리트로 작용할 것이다."를 어필하는 것이죠.

제안서는 우리가 잘하는 것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제안(발주처)의 니즈와 우리의 장점, 그리고 경쟁사의 약점을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00을 잘합니다."가 아닌 "우리가 잘하고 있는 00으로 00까지 해드릴 수 있습니다."가 되는거죠.

그 밖에도 직접 뵙고 컨설팅을 진행하다보면

펀드의 성격과, 발표자의 매력을 적절하게 톤앤매너 맞춰드리는 작업도 진행하고요.

이미지와 함께 발표 스크립트도 더욱 잘들리게 바꿔드리고, 비언어 연출도 잡아드립니다.

더불어 펀드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으로 맞춤형 질의응답을 준비해드리기도 하고요.

교육 시작하면 눈감았다 뜨면 바로 교육 종료일만큼 집중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일을 줄이고 싶지만 정작 제가 교육 현장 다니는게 좋아서 줄이지 못하고 있네요.

체력이라도 잘 키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