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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창업지원단 입주기업 IR고도화 및 스피치특강!

홍익대지만 세종캠퍼스까지 왕복 7시간걸려 다녀왔어요.

와 갈때는 3시간이지만 올때는 퇴근시간 걸려 4시간 걸리더라고요?

처음 인사드리는 곳이라서 오늘은 드리머 강사님들 말고 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2시간여의 특강으로 요청받은 주제는 IR덱 스피치 였는데요.

사실 이렇게 주제가 방대하다보면 전 어떤 강의에 초점을 맞추어 준비해갈지 고민에 빠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두가지로 강의안을 준비했어요


IR덱 발표시 전달력있는 표현방법


IR덱 발표시 보이스/비언어 연출 관련 스피치 기법


제가 하나의 강의를 두고 두개 강의안을 준비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뭅니다.

그런데 오늘은 왠지 두개 강의안을 보여드리고 직접 선택하게 해드리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현장가서 강의안 브리핑을 드리며,

어떤 강의가 더 필요하신지 여쭤보고 진행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아뿔사, 모든 강의가 다 필요하다고 하시는 바람에 두개 강의안을 모두 강의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적절하게 표현방법과 스피치 방법, 화법까지 뼈대를 잘 잡아서

두개 강의안을 혼합해서 2시간강의를 (쉬는시간없이) 꽉 채우고 왔습니다.


저는 강의에서 기립박수를 가끔 받기도 하는데요.

보통 기립박수는 제가 IR시연을 보일때 나오더라고요.

똑같은 아이템을 어떤식으로 표현하고 스토리를 입히느냐에 따라서 완전 달라지거든요.


오늘도 강의 끝나고 "5분 IR과 10분 IR은 어떻게 다르게 해야하나요?" 라는 질문이 나왔고,

모범답안을 말씀드렸지만 "다른 멘토님들도 똑같이 이야기하는데 도무지 모르겠어요"라는 답변에

5분짜리 IR덱을 켜고 처음부터 끝까지 5분동안 IR시연을 보여드렸습니다.


그리고 나온 대표님들의 기립박수.

드리머에게 일괄적으로 IR을 맡겨주시면 이 정도 스토리+디자인은 당연한 것인데,

가끔 이렇게 박수 받으면 괜스레 민망해지기도 합니다.

제가 실제 5분의 짧은시연동안 대표님들께 전하고자 했던 것은

'대략적으로 이만큼을 표현하시는게 5분이다. 5분 안에도 모든 IR 구성요소가 다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보여드리지 않으면 말만 번지르르한 이론만 빠삭하게 아는 멘토가 되어버리는 거잖아요.

그리고 이 정도만 보여드려도 5분과 10분 버전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알아주시더라고요.

아마도 드리머가 가장 잘하는게 이러한 사례를 어마어마하게 가지고 있다는 것일것 같습니다.

그동안 교육중에서 가장 반응이 좋다는 이야기를 뒤로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이미 드리머는 하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하반기도 전국적으로 인사드리러 갈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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