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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비즈쿨, 중고등학생 대상 IR피칭 특강!

하반기는 당연히 주말에도 성실하게 일을 합니다.

오늘은 몇년동안 함께해오던 청소년 비즈쿨 관련해 IR피칭 특강을 하러 천안까지 내려갔습니다.


제가 기업교육을 운영하면서

청소년 교육에도 '창업'이 있다면 당장 우리 애들부터 시키고 싶다라는 생각을 오랫동안 해왔는데요.

제대로된 창업교육은 아이들의 주체성을 키워주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다들 해야하기에 하는 공부가 아니라,

어릴때부터 재능을 찾고, 못하는 것을 보완하기보다는 그 재능을 더 큰 재능으로 키우는 거죠.

그렇게 재능이 키워진다면 저절로 창업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경험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저는 오늘 항상 바라만오던 이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과거 몇년동안은 코로나때문에 온라인으로만 보았던 학생들을 직접 대면으로 보는데,

정말 멋진 아이디어들을 단 4개월만에 시제품 제작으로까지 끌고온 대단한 대한민국의 미래들!

이물질 제거 깔창부터, 청각장애인을 위한 IT기술까지

정말 학생들의 개발제품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고 완성도 있는 제품들에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에는 학생들이 실제 투자를 위한 발표가 아닌 성과 발표이기 때문에

과연 IR피칭 특강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IR피칭 강의도 충분히 필요하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거란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번 IR피칭 특강은 진로+IR로 이어갔는데요.

제가 아나운서가 되어서도 조금 더 주체성을 가지고 싶어 시작한 창업활동 이야기부터,

창업한 후 어려웠던 고비나 현재 겪고 있는 변화들을 이야기하며 진로에 대한 공감대도 이끌고요.

IR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무엇인지도 다양한 사례를 활용해 풀어냈습니다.

분명 5년후에는 누구보다 멋진 창업가로 이름 날리게 될 우리 친구들과 함께해서 영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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