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비드리머] 온라인 IR피칭덱 구성 및 발표 방법 특강

매년 함께하고 있는 기관과 올해도 특강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저녁 특강이라 밥도 든든히 먹고, 두시간의 특강을 위해 자리에 앉았는데요.

오늘을 위해서 한달전부터 섭외 전화 받은 이후,

팀들을 위한 실습지를 만들고, 교육니즈에 맞게 교안을 수정하고, 공용 템플릿도 배포하는 준비를 거듭했습니다.


IR피칭 강의라고는 하지만 특별한 대상을 위한 강의였거든요.

남북한 청년들이 함께 사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사업화를 하는 교육이기에

그에 맞는 현실적 조언도 필요했습니다.

기존에 하던 피칭덱 구성 강의에서

꼭 필요한 6가지 요소를 반영하고 6가지 요소를 각각 어떻게 표현해야하는지 전달하면서

팀별 멘토링도 이어갔습니다.


팀별 멘토링때는 구성에 국한하지 않고 스피치 방법이나, 긴장하지 않는 방법을 공유드렸고요.

각 팀당 8분이라는 시간밖에 할애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아직 구성이 탄탄하지 않은 팀들은 5-6분만에 발표자료의 윤곽을 그려드리기도 했어요.


긴 여행 중에는 "정말 일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간절했고,

여행 후에는 많이 아팠는데, 신기하게도 일을 하니 에너지가 퐁퐁 샘솟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루종일 일을 해도 지치지 않는 에너지의 근본은 '좋아하는 일'에 있었나봐요.

일을 하지 않을때보다 일을 할 때 훨씬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시간 중 하나가 교육을 끝내고 귀가하면서

오늘 했던 일을 복기하는 것인데요.

이 시간을 통해 향후에 어떻게 교육을 진행하고 업데이트 할 것인지 정리가 되면서 설렘을 느껴요.

일 더 많이 할게요! 덕분에 저는 요즘 행복한 일상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 :-)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입찰제안 프레젠테이션 기획 및 발표대본 작성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