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드리머] 투자라운드 시리즈별 IR덱 스토리 컨설팅!

투자 기조가 이전보다 활발하지는 않지만 민간으로 확대되어지는 만큼

여전히 갈 길을 열심히 가는 스타트업들은 굉장히 많습니다.

요즘들어 시리즈 B 유치를 위해 뛰어다니시는 대표님들을 뵈면

그 과정이 얼마나 험난하실까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그 험난한 과정속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라운드에 맞는 IR덱을 짜드리고 있습니다.

저는 스타트업 대표님들의 IR덱 컨설팅을 할 때 투자라운드 등 목적에 따라 다르게 접근하는 편인데요.

예비창업기업 :

대면발표자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투자금이나 엑싯전략보다는 예창이지만 얼마나 열심히 준비해왔고,

그만큼 협약기간동안 얼마나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증을 주로 넣습니다.

이를 위해 대면발표자료에 들어가야하는 세부 구성전략도 당연히 달라지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글이 또 길어지니 이 글에서는 욕심을 줄여보도록 할게요.

초기창업기업 :

SEED나 PRE-A 투자라운드 및 각종 지원사업 대면발표자료로 활발하게 발표하시는 기업들이 대부분입니다.

대면발표자료와 투자용 IR덱, 회사소개서 까지 정말 다양한 버전을 준비해야하는 시기인거죠.

그래서 컨설팅 전에 꼭 이번 컨설팅의 목적을 여쭤보고 그 목적에 적합한 용도의 구성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IR덱도 콜드메일용, 심사역 발표용, 무대용 발표용 등에 따라 구성이 달라지기에

이 시기에 버전을 많이 만들어두시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물론 업력이 많아지면서 계속해서 버전업은 필수이고요!

창업 3년이상 기업 :

평균적으로 3년 이상 된 기업들은 창업경진대회보다는 실전 투자용 IR덱을 많이 찾습니다.

홍보나 마케팅용으로 창업경진대회나 IR대회를 나가기보다는

실질적인 투자라운드를 도는 기업들이 많아지는데요.

시리즈A를 준비하시는 비율이 가장 많은만큼 우리의 기업가치와 재무제표, 마케팅현황이나 영업전략 등

사업화에 대한 지표를 객관화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예비창업기업때는 비전적으로 이야기할 수 밖에 없지만

창업 3년 이후부터는 사업화 수치에 대한 객관적 지표가 중요한거죠.

창업 5년 이상 기업 :

이 기업들은 정글같은 창업생태계에서 살아남은 분들이신데요.

지원금으로 기업을 유지하는게 아니라 실제 유의미한 매출성장을 보여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력도 20명이상에 각 팀별로 시스템도 잘 꾸리신 만큼

기존 비지니스모델을 토대로

수익다각화를 위한 비지니스모델 확장과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를 받고자 하는데요.

과거에 말한 비전을 제대로 실천해오고 있는지,

우리 기업의 사람과 기술과 시장이 얼마나 잠재력이 있는지를 IR덱 전반적으로 나타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간략하게나마 투자라운드나 업력별로 제가 생각하는 컨설팅 방법을 적어보았는데요.

그래서 저는 대표님들을 뵈면 먼저 대표님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어떻게 기업을 끌어오셨는지, 가치관이나 방향성을 파악하는데 시간을 먼저 보냅니다.

IR덱 로보트 기계처럼 라운드별로 똑같은 IR을 구성하는게 아니라 대표님의 마인드를 IR덱에 반영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그리고 이러한 컨설팅 방법은 우리 드리머 강사님들께 정기적으로 공유하고자 노력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우리 드리머 강사님들 전체 대상으로 이런 세미나를 여는 날이기도 한데요.

드리머에서 진행하는 '스타트업 IR피치 마스터 과정'을 들으시면

무료 정기세미나를 통해 계속해서 창업트렌드나 제가 공부한 컨설팅 방법을 공유드리면서

교육 만족도가 좋은 강사님이 되실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멋진 대표님들과 우리 좋은 강사님들과 보람찬 창업교육을 진행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