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하나와 저짓된 애정
오하나: 하... 생각할수록 열받네.....
오하빈: 아.... 맞다.... 오늘 수요일이지....?
오하나: 오늘 꼭 봐야 하는 드라마가 있는데 고작 구령놈 땜에 그걸 못 본다고... 웃기지 마!!!!
오하빈: 야.... 준호야 멀리 피해 있어....
김준호: 응? 갑자기...?
오하나: 야 이 비구령인지 뭔지 놈아!!!! 네가 뭔데 남의 행복을 망치는 거야!!!!
그때 천장에서 비구령의 팔이 수두룩 나온다. 그치만 하나가 주변에 있던 쇠파이프를 들고 비구령의 팔들을 하나씩 쳐낸다.
오하나: 이.... 씹! 저리... 꺼져!!!! 으아아아악!!!!
비구령: 으에....? 무슨 힘이 이리 세무니...??? 크윽...!!!
오하나: 내가 한두 번 쌈박질 한 줄 알아!!!? 내가 일진들을 얼마나 팼었는데...!!!!! 오하빈! 내가 시간 벌 테니까 준호 좀 어디든 숨겨놔!!
오하빈: 응...! 알겠어...! 가자...!!
김준호: 응...!
그렇게 하빈과 준호는 마지막 층인 3층으로 도망가 화장실 안에 숨는다. 준호는 화장실 바닥에 쭈그리고 벌벌 떨고 있다. 하빈은 그런 준호를 보면서 놀리는 것과 동시에 진정시켜준다.
오하빈: 야 너는 괴담 좋아하면서 왜 이리 겁이 많아?
김준호: 괴담.... 읽는 걸 좋아하는 거지..... 실제론 싫다고.....!
오하빈: 걱정 마 저번에 요코가 알려줬는데 만약 자신이 지쳐서 잠들면 최대 5분이랬어 2분만 있으면 돼...!
김준호: 응....
그렇게 2시간 같은 2분이 지나고 하나와 하빈의 가슴에서 유대의 빛이 빛나면서 요코와 카루가 각성한 상태로 나온다.
요코: 후움! 잘 잤다 포! 인제 다시 싸울 수 있어 포!
카루: 누님! 인제 싸울 수 있슴다!
오하빈: 요코! 하나 누나가 있는 곳으로 가자 누나를 도와야 해!
요코: 응! 알겠어 포!
오하빈: 준호 너는 어떻게 할래...?
김준호: 난.... 우선 여기 있을게
오하빈: 알겠어 꼭 데리러 올게...
김준호: 응...!
그렇게 요코와 하빈은 하나에게 가고 비구령과 카루, 요코의 싸움이 시작된다. 그치만 비구령의 수많은 팔들이 요코와 카루가 공격하자 수의 요코와 카루는 점점 밀리기 시작한다.
그때 천장이 무너지며 무언가 날아와 비구령의 팔들을 베어낸다.
비구령: 크아아악...!!! 누구냐....??!!
요코는 부유 능력으로 주변의 잔해들을 치우며 날아온 형체를 확인한다.
요코: 날개.....? 오드아이...? 아...! 혹시 벨크...!!? 아니야 포...?
카루: 에...? 말도 안 됨다... 어떻게 스스로.....
벨크: 흠....! 내가 여제의 말을 들을 것 같아? 오랜만이야 이름 없는 괴령들~
요코: 우리 둘 다 이름 생겼거든요...! 포
벨크: 그래? 뭔데?
요코: 저는 요코고요 포
카루: 저는 카루임다!!~
벨크: 오~ 꽤 귀여운 이름들인데 많이 성장했네 인간 파트너도 생기고~ 아직 계약 안 했지?
오하빈: 네.... 근데 혹시 누구세요....?
벨크: 아... 내 소개를 안 했구나~ 내 이름은 벨크! 괴령계와 인간계의 중립을 관리하는 자라고 해둘게~
그때 비구령이 기어 올라와 상황을 지켜보다 벨크에게 달려든다. 그치만 벨크는 한 손으로 비구령을 잡은 뒤 땅으로 던져버린다.
비구령: 크윽.... 방해하지 마시다!!!!
벨크: 어디....! 하급 구령 주제... 중립자한테 덤비는 거냐...!!!!!!
비구령: 크허억...!! 어억....
벨크: 너프리즌!!
비구령의 주위로 푸른 감옥이 생기더니 비구령의 기력을 빨아가기 시작한다.
비구령: 크아아악..... 이건 또.... 뭐스무냐....!!!!
벨크: 네놈 같은 걸 너프 시켜주는 감옥이란다.
자.... 그럼 요코 하빈! 계약의 시간이다!
요코, 하빈: 계.... 계약의 시간......?
벨크: 서로의 양손을 잡고 마음속으로 서명해라. 둘은 영원한 파트너로서 서로가 원하는 걸 말한 뒤 그거에 동의하면 돼.
오하빈: 저는 요코와 함께 싸울 수 있는 힘을 조금 원합니다.
요코: 지.... 진심이야 포.....?
오하빈: 응....
요코: 동의합니다.... 포 저는 그저.... 평생 함께 있어주길 원합니다... 포
오하빈: 응.... 동의합니다.
벨크: 그럼 이것으로 둘의 계약을 마무리합니다.
요코와 하빈의 몸이 유대의 빛으로 둘러지며 요코의 머리는 흰색에 끝은 분홍색, 하빈의 머리 절반도 요코와 동일하게 된다. 둘의 몸은 한마디로 일심동체, 기쁨과 슬픔 행복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몸이 되었다.
오하빈: 이게.... 요코의 힘.....?
요코: 하빈의 몸이 느껴져.... 포...
오하빈: 이 상태면 나도 싸울 수 있겠어!
그때 갑자기 하늘이 붉어지며 도로온이 하늘에서 나타난다.
도로온: 그렇겐 안 되지!!!!
비구령: 도.... 도로온이 왔슴다.....
도로온: 겨우 인간 고등학생 못 이겨서 그곳에 갇혀 있는 거냐! 한심하기 짝이 없군!
비구령: 그... 그치만....
도로온: 네놈한테 기대한 적 없지만 예상보다 낮았다..... 처형이다!
도로온의 반신이 붉게 물들더니 붉은 에너지로 이루어진 주먹을 날려 비구령을 숙청한다.
그렇게 비구령은 허무하게 사라지고 도로온은 하빈 일행을 돌아보며 소름 돋게 입을 연다.
도로온: 동생을 데리러 왔다. 내놔라
오하빈: 준호가 무슨 물건인 줄 알아!!!
오하나: 저딴 게 형이라고....?
오하빈: 준호는 우리 친구야 못 넘겨줘!!
요코: 맞아 포!!
카루: 맞슴다!
도로온: 시끄러워! 너네들보다 내가 준호랑 잘 어울린단 말이다!! 순순히 안 넘긴다면...! 힘을 써서라도 데려가겠다!! 혈구령! 최종 계약이다!! 나의 이성을 제외한 모든 걸 네놈에게 주겠다.!!!
혈구령: 흐에..... 진짜냐....? 후회 안 할 거냐....?
도로온: 준호를 얻을 수 있다면 상관없다....
오하나: 미친.... 브라더콤....!! 소름 돋아....!!! 카루...! 준호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줘!
카루: 알겠슴다!!
도로온: 누구 맘대로...! 이미 준호의 냄새는 맡아뒀다. 2층 화장실에 숨어 있구나!
도로온이 검붉은 칼날을 카루에게 날려 카루를 날려버린다. 그 뒤 도로온은 주변을 붉게 물들여 자신의 영역으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