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돈'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이유

할 일을 더하니 인생 목표에서 멀어진다.

by 암띤아빠
나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무런 간섭 없이 자유롭게 가족과 시간 보내기이다.


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간' 확보가 필수이다.

그래서 목표에 방해가 되는 것들은 사전에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육체'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운동을 하고 있고

'정신'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독서를 하고 있고

'돈'이 문제 되지 않도록 회사에 취업 및 투자를 하고 있다.


운동은 딱 한 가지 '헬스'를 하고 마인드 컨트롤을 위해서는 딱 한 가지'독서'를 통해 만족해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적인 부분에서는 월급, 배당주 투자, 부동산 투자 등 여러 가지를 하고 있지만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왜 나는 현재의 경제적인 부분에 만족하지 못하는 걸까?


맞벌이 부부로서, 현재 먹고사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아마도 최근 SNS, TV 등 돈이 없어 불행하다는 기사를 많이 접하면서 공포를 느낀 게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노후에 '돈'이 없음으로 인해서,

우리 가족이 제대로 된 병원치료를 받지 못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하면 어떡하지?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를 미리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경제적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마음을 채우기 위해

쿠팡 파트너스, 앱제작, 카카오뷰 등 다양한 부업을 실시했지만 수익이 좋지 않다.

(아무런 동기 없이 '돈'만 생각하고 하다 보니 그만두는 이유를 합리화하고 있었다.)


나의 궁금적인 목표는 내가 해야 하는 일을 최소화하여 아무런 간섭 없이 가족과 시간 보내기인데,

정작 내가 나의 할 일을 빼지는 못할망정 더하고 있었고,

그럴수록 나는 가족들을 방치하고 있었다.


단순히 '돈'을 생각하고 가족과 함께 보낼 나의 소중한 시간을 투자하면서

부업을 하는 게 과연 옳은 것일까?


하지만 경제적으로 월급 이외에 파이프라인은 구축해 놓아야

노후에 '돈'이 살아가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한다.

그렇다면 당장 수익이 나지는 않지만 내가 진정 좋아하는 곳에 나의 시간을 투자하는 건 어떨까?


내가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가 '글쓰기'이다.

브런치에 글을 작성한다고 당장 수익이 발생하는 건 아니지만

평소 생각이 많은 나는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 글쓰기를 좋아한다.

또한 나는 남들에 비해 책을 자주 읽게 되는데, 읽고 나서 감명받는 책들이 종종 있다.

이때 기록하지 않으면 좋은 생각들이 날아가기 때문에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어 기록하였는데,

시간이 지나서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일기장이 아닌 브런치나 블로그에 기록하는 이유는

누군가가 단 1명이라도 나와 비슷한 상황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이다.



최근 노후에 '돈'이 없는 상황에 대한 기사를 접하면서 공포에 휩싸여

다시 공모주 투자, 쿠팡 파트너스 등 나의 노동을 투입하는 부업을 할까 며칠 생각했다.

하지만 몸살이 나고 나니 부업은 전혀 생각나지 않고

건강해지고 싶은 마음과 내가 하고 싶은 '글쓰기'만 생각이 났다.

그래서 이번 몸살을 통해 나는 진짜 '글쓰기'를 좋아하는구나 다시 알게 되었다.



인생에서 너무 더하려고 하니 목표와 멀어지고 있었다.


공포에 휩싸이게 되면

나의 궁긍적인 목표의 방향을 상기시켜 보고

가능하면 더하기보다는 빼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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