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빈픽쳐스 Jun 25. 2018

'미로예술중앙시장'에서 시장의 미래를 찾다

원주취재에 마지막 일정 이었던 ‘미로예술중앙시장’을 소개해 보겠다. 특별한 곳을 찾아다니는 박원빈PD는 ‘미로예술중앙시장’을 보고 “원주에도 이런 곳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여러곳에서 ‘미로예술중앙시장’ 처럼 비숯하게 해놓은 경우가 많다.

전통시장의 문제점은 대형마트의 출현으로 점점 쇄락해저 가면서 낡고 지저분해 지며 슬럼화 되어 간다는 것이다. 너무나 슬픈 현실이다.


‘미로예술중앙시장’은 재래시장의 비워진 공간을 창업가 혹은 예술가들이 채우면서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며 어느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시장의 활력을 주고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면서 유동인구가 많아지고 시장의 선순환이 이뤄졌다.

‘미로예술중앙시장’은 1층은 옛시장 모습 그대로 두고 2층의 점포들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예술시장을 만들었다. ‘미로예술중앙시장’ 이라는 이름처럼 미로처럼 꼬여 있지만 찾아 다니는 재미가 있다.

오래된 것을 배척하는 게 아닌 옛것과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너무나 좋았다. 작은소품을 파는 가게부터 시작해서 카페, 음식점까지 다양한 가게들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식사를 괜히 하고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로예술중앙시장’은 주말에 프리마켓도 진행하고 중고품을 팔거나 사주풀이를 할 수 있는 조판도 펼쳐진다. 각종 공연도 펼쳐지고 노래자랑과 게임도 한다고 하니 주말여행을 추천한다.    


글쓴이 : 박원빈PD wb@beenpictures.com

제휴문의 : contact@beenpictures.com

작가의 이전글 아홉 마리의 용들이 있는 원주 ‘구룡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