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빈픽쳐스 Jun 27. 2018

2018 우수급식·외식산업전 을 방문하다

빈픽쳐스 박원빈PD는 이곳저곳 많이 다니다 보면 꼭 단체급식을 하는 곳에서 식사를 한다. 바쁜 점심식사시간에 혼자서 식사 할 수 있는 곳이 마땅히 없고 혼자 식사 하게 되면 눈치가 보이는 것도 있고 뭐 메뉴를 고를 필요가 없으니 편리하다. 또한 무한리필이니 마음 껏 먹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다.


박원빈PD가 가봤던 구내식당 중에 제일 괜찮고 맛있었던 곳이 구로디지털단지에 있는 ‘벽산디지털벨리3차’ 건물에 있는 구내식당이다. 공공기관은 ‘국회의사당’ 구내식당도 음식이 잘나온다. 국회에 출입하는 기자들도 직원할인이 되어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가 있다.

오늘(6월 27일) 코엑스 에서는 ‘2018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이 진행되어 우리나라 급식산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단체 급식 시장은 연평균 5%의 상승세를 꾸준히 보이고 있으며, 지난 2011년에는 시장규모가 9조 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7년전에 9조 원 이라고 하니 우리나라 시장규모는 매우 규모가 크다는 것 을 느낀다.

급식 산업에 종사 하는 사람들을 위한 행사지만 다양한 먹거리를 구입하고 시식을 해볼 수도 있다. 농촌진흥청의 기술 지원으로 성장한 6차 산업 업체들이 참가했는데 식량작물 분야에서 14개 농촌융합·복합산업(6차 산업) 업체체가 참가하여 벼와 보리, 밀, 들깨 등 우리 농작물로 만든 50여 개의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출시된 제품은 쌀로 만든 즉석 조리 식품인 쌀푸딩과 곡물죽, 컵떡볶이와 유아용 쌀과자, 100% 쌀로 만든 수제빵, 참기름, 고구마말랭이, 잡곡, 찐빵, 호두과자 등이다.  

농촌진흥청뿐만 아니라 농협식품사업부, 경기도농업기술원, 국립식량과학원 같은 국가기관도 지자체 홍보관 에서도 다양한 식품들을 선보였다. 지방으로 취재를 가면 꼭 구입해야 겠다. 


또한, 매년 행사 때마다 현직 영양사들에게 인기있는 ‘메뉴시연회’도 올해는 한층 색다르게 진행 한다고 한다. 특급호텔 셰프들이 직접 조리시연 강연자로 나서는 ‘메뉴시연회’는 올해 ‘에스닉 푸드’를 주제로 행사 기간 동안 총 9차례 열리며 한식, 중식, 일식, 동남아식 등 폭 넓은 해외 각국의 메뉴를 단체급식에 적합한 조리법으로 공개 한다. ‘메뉴시연회’에 참여 해보지 못해서 아쉽기만 하다. 

‘2018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은 이번 주 토요일(6월 30일) 까지 진행하니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한번 가보는 것도 좋겠다. 오늘도 단체 급식소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글쓴이 : 빈픽쳐스 박원빈PD wb@beenpictures.com

제휴문의 : contact@beenpictures.com

작가의 이전글 '미로예술중앙시장'에서 시장의 미래를 찾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