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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빈픽쳐스 Jun 27. 2018

2,000여개의 작품이 있는 '조형아트서울 2018'

오랜 시간동안 미술전시를 다녔지만 여전히 미술작품은 어렵고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만은 작가들이 “내 자신이 보고 느끼는 것이 미술작품 에 대한 답이다” 라고 하지만 작가 마다 표현 하는 작품들이 다양해서다.


아트페어는 봄에 많이 진행한다. 매년 여름에 열리는 아트페어가 있다. 그림 천지인 아트페어와 달리, 조각, 설치, 유리등 입체 작품만 전시판매한다. 지난 2016년 국내 처음으로 시작된 '조형아트서울'이다. 한마디로 '조각+입체 미술장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2018 조형아트서울'이 오늘(6월 27일) 서울 코엑스 D1, D2홀에서 개막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여개 화랑이 더 참가해 국내외에서 총 70개 갤러리가 2000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미국 스페인 프랑스 대만 중국 베트남 일본 등에서 10개 외국화랑이 참여하며, 국내에서는 박영덕화랑, 이정갤러리, 청작화랑 등 60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올해는 갤러리 부스를 보강, 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도 대거 선보인다. 쿠사마 야요이, 트레이시 에민, KAWS, Ma Chn, 아르망 등 해외작가 작품과 김창열, 김태호, 오세열, 이왈종 ,김성복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회화와 조각을 한자리에서 만나볼수 있다.

국내 유일의 장애예술가 창작레지던시인 서울문화재단 잠실 창작스튜디오 입주 예술가 7명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작가 지원의 일환으로 SNS에서 일주일 동안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개인전을 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미술시장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한국의 미술시장 규모는 4천억원규모로 추산. 업체수는 475개로 화랑423개, 경매회사11개, 아트페어41개이고 업계 종사자수는 1540여명이다. 여기에 비교해 세계미술시장의 규모는 약 72조원. 시장의 주된 점유율은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이다. 요컨대 세계미술시장은 한국미술시장의 144배 정도의 규모 라고 한다. 

작년 통계를 찾고 싶었지만 2015년 기준으로 점점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미술시장 규모는 계속 성장 하고 있는거 같다. 


'2018 조형아트서울'은 이번주 일요일(7월 1일) 까지 진행한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가보는 것을 추천 한다.


글쓴이 : 빈픽쳐스 박원빈PD wb@beenpictures.com

제휴문의 : contact@beenpictur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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