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몽블랑’ 하면 생각나는 제품은 무었이 있을까? 다양한 제품들이 있지만 빈PD는 만년필이 생각난다. ‘몽블랑’ 만년필은 150단계의 공정을 거쳐 만년필을 제작 하는데 한 자루를 만드는데 6주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펜촉 부분은 닙 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이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3단계의 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말과 글로 설명 할 수 없지만 작은 만년필 한 자루에 많은 정성과 시간이 걸리는 건 확실하다.
몽블랑의 또 하나의 매력은 사용자를 위한 맞춤식 펜을 제작을 하는 것이다. 먼저 사용자들에게 필기에 대한 정보를 얻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필압, 각도, 속도 등 사용자의 특성을 파악해 개인의 필요에 맞는 정확한 닙을 추천하거나 두껍거나 미세한 라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맞춤형 닙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몽블랑은 문화재단이 있는데 세계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를 기리기 위해 ‘몽블랑예술후원자상’을 제정해 매년 10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1992년에 시작돼 현제까지 지속돼고 있다. 2018년이 27회째 이며 올해 수상자는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이 수여를 했다.
최윤정 이사장이 수상을 해서 인지 영종도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 아트페이스 2층 코리도 갤러리에서 제 27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을 기념하는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 펜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바그너의 열렬한 팬으로 19세기 문화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루드비히 2세에게 영감을 얻어 제작된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 루드비히 2세 리미티드 에디션’을 포함해 그 동안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들었던 예술 작품과도 같은 한정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루치아노 파바로티, 페기 구겐하임, 요한 스트라우스 등 한 시대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위대한 후원자들을 기리며 탄생했던 지난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 에디션’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달 9월 30일까지 진행 한다.
몽블랑은 늘 문화가 인류 문명의 근간이라고 믿어 왔고 1992년네 MDLC를 설립해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한다. 2002년 예술가들에게 위탁해 작품을 만들고 소장하며 인류 문명에 있어 예술과 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기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 에디션’에서도 많은 예술가들의 만년필을 만날 수 있는데 예술에 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전시가 될거 같다. 글쓴이 박원빈PD wb@beenpictures.com / 제휴문의 contact@beenpictur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