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Before Anyone Else Oct 30. 2023

전통과 우승의 상징, 마스터스 토너먼트 그린재킷

원베일리 골프와 오마주한 그린재킷 스토리

The Grand Tour 테마 여행 커캉스 스팟 _ 골프

디자인테마: 그린재킷 in 마스터스토너먼트


PGA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전통과 우승의 상징인 그린재킷을 원베일리 커뮤니티 골프의 디자인콘셉트로 조우했습니다.


최고 권위의 대회 우승자의 그린재킷을 모티브로 한 것은 원베일리 커뮤니티 골프는 탑오브 탑, 새로운 전통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PGA가 주관하는 남자,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이자 가장 권위가 있는 대회입니다.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회되는 대회이며 1937년부터 우승자에게는 전년도 우승자가 직접 그린재킷을 입혀주는 전통이 있습니다.


마스터스의 상징으로 통하는 그린재킷 (사진출처 www.greenjacketauctions.com)


가장 멋진 대회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의 전통이 있는 이 대회에서의 우승은  프로골퍼라면 올림픽 금메달 이상으로 꿈꾸는 역사와 전통입니다. 원베일리 골프 여행은 누구나 꿈꾸는 여행이 일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커뮤니티의 각 공간은 어디가 되든지 입주민을 환대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골프시설에 들어서면 입구 쪽 선큰뷰로 웰컴존을 배치하였고 이곳에 들어서면 그린재킷을 상징하는 그린컬러 벽을 마주할 수 있으며 입주자에게 최고의 예우를 담아 환대하는 의미를 담은 일명 그린재킷월입니다.


웰컴데스크의 오브제형 데스크는 누군가 그 자리를 채우지 않더라도 입주자를 환대하는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누구라도 공간을 들어서거나 지나갈 때 존중받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습니다. 사선으로 배치된 데스크는 어느 방향으로든 대면할 준비를 갖춘 배치입니다.  

정면으로 배치하지 않고 사선방향의 커브드 된 벽을 조성하여 어느 방향으로든 자연스랍게 입주민을 예우하도록 배치하였습니다.


웰컴존의 유선형의 벽과 천장, 퍼팅그린, 라운지의 커브드월은 골프장의 페어웨이를 형상화한 디자인이자

사용자에게는 가장 자연스러운 동선을 배려한 디자인입니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향해  나아가는 걸음처럼 입주민에게 즐거운 여행을 경험하게 합니다.

라운지의 유선형 벽은 허그를 상징하며 이웃과의 포용과 수용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이곳에서 이웃과의 긍정적 소통이 넘쳐 나길 바랍니다.


면적이 넓은 공간의 특성상 타석과 락커 등 각 공간을 연결하는 복도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선큰 커튼월 밖에서 바라보는 복도가 파사드 요소가 될 수 있도록 세로 라인의 조명을 적용하여 웰컴존에서 골프락커로 이어지는 긴 복도의 벽면에 수직라인 간접조명을 적용하였습니다. 랜덤 간격으로 설치한 조명라인은 복도의 단조로움을 해소할 뿐 아니라 사용자에게는 <나 따라와, 락커로 이동하는 길이야>라며 자연스럽게 길을 안내하는 시그널을 주고 있습니다. 다소 지루할 수 도 있는 긴 복도는 그 벽을 따라가노라면 락커존으로 이동하는 짧은 순간에도 명상의 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골프의 특성상 집중력이 요구되는 만큼, 시합에서 선수가 샷을 하기 전 숨죽이며 기다려주는 갤러리들을 닮은 공간의 무드 덕분에 일명 갤러리로드로 부르고 있습니다..


웰컴존에서 바라보는 갤러리 로드뷰는 디자이너가 추천하는 포토제닉스팟입니다.


27개의 스크린타석 중 2개소는 왼손잡이 사용이 가능한 좌우타석입니다. 전타석에 골프존 GDR을 설치했고, 타석의 비거리는 타 단지에 비해 약 60 센티미터 더 길게 설계되어 타격감을 더 증진시킬 것입니다. 3개의 스크린골프타석은 모두 좌우타석으로 왼손잡이도 고려하였습니다.


락커존에는 310개의 1단 골프락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골프입구 오른쪽에 마련된 락커룸에는 2단 라커 366개가 설치되어 있다. 총 676개의 골프락커를 구비했습니다.


골프락커에 설치된 비밀번호키는 공간의 콘셉트에 어울리도록 블랙과 실버의 조합으로 커스텀 되었습니다.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된 원형아이콘 디자인이며 360도 방향의 손잡이가 적용된 유니버설디자인입니다. 전면부 곡면의 미려한 마감까지도 터치하는 손끝의 부드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자연을 만끽하며 심신의 재충전을 할 수 있는 페어웨이를 닮은 골프 공간에서 가족, 지인들과 함께하는 힐링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입주자들을 모신 사전점검에서 그 어떤 클럽하우스보다 더 고급스럽다고 칭찬받으니 디자이너로서의 뿌듯함과 감사한 마음입니다.


#원베일리커뮤니티 #디자이너도슨트 # 디자이너스도슨트 #골프스토리 #그랜드투어 #마스터스토너먼트 #그린자켓 #커캉스 #커캉스스팟 #더브릴리아


[그린재킷의 유래 :펌글]

https://m.blog.naver.com/kyung2499/222884359465


매거진의 이전글 모차르트 작은 별 변주곡으로 상상력을 키우는 여행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