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우수디자인상 어워드 우수상 트로피
상일동 본사에서 13년 전 저의 발자취를 발견했습니다.
오늘 원베일리 관련 중요한 업무가 있어서 본사에 다녀왔습니다. 업무를 마친 후 사무실 복도 한편에서 2010년 우수디자인 어워드애서 우수상(한국디자인 진흥원장상)으로 수여받은 트로피를 마주했습니다.
많은 상패와 트로피 사이로 제가 받았던 이 트로피와 서로 한눈에 알아봤습니다. 그간 제가 나이를 더 먹은 만큼 이 트로피도 나이를 먹은 듯 빛이 좀 바랬습니다.
저는 세월이 흘러 빈티지가 느껴진 트로피를 안고 인증숏을 남겼고요. 오늘 마주한 것만으로도 뭉클해서 혼자서 이리저리 놓고 사진을 찍은 후 제자리에 내려놓았습니다. 실은 좀 더 가지런히 세워놓고 왔습니다.
트로피가 그 자리를 지켜준 덕분에 오늘 너무 반가웠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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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본사 가는 날마다 청명한 날씨와 동료들이 저를 반겨주는 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마지막 사진에 관하여
날씨 좋다며 하늘과 찍어준 사진이며 포토그래퍼는
20대에 만나 지금은 40대가 된 동료이자 인생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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