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겉감 만들기 (1)
잔여 안감 마무리하고 겉감 작업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옆판은 사진처럼 아래면을 절개해 주세요.
나중에 접힐 부분입니다.
실 마무리는 간단한 마무리로 하겠습니다.
크게 힘이 받지 않기 때문이고요.
먼저 안쪽으로 한 실을 당겨 주세요.
그러면 바깥쪽 실이 안으로 같이 당겨 옵니다.
그래서 두실을 모두 안으로 당겨 주세요.
매듭은 지어도 되고 옆판 같은 경우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됩니다.
매듭을 지은 경우 좀 더 튼튼하지만 자칫 미싱 시 걸릴 수도 있습니다.
매듭 후의 실은 적당히 잘라주세요.
안감의 나머지 실들도 모두 정리해 주세요.
안으로 당겨서 매듭을 지어 주세요.
한 가지 조심하셔야 할 것은 혹시 사진처럼 매듭을 매는 경우도 있는데 튼튼하지 못하니 권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매듭진 곳을 송곳으로 당겨보시면 매듭이 쉽게 풀어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폴리에스테르 실의 특성 이여서입니다.
가능한 통으로 묶어서 매듭지어 주시고 그렇지 않다면 목공풀을 사용해 주세요.
실 정리를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본드가 좀 굳어서 덩어리가 질 경우에는 솔벤트라는 본드 용해제를 넣으셔서 묽게 해서 쓰시면 됩니다.
주의 점은 너무 많이 넣으면 본드의 접착력이 떨어지니 적당량을 넣으세요.
이 정도 묽기면 적당하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겉감 작업을 하겠습니다.
겉감의 보강재는 텍스톤 80입니다.
밑판 가죽과 보강재를 접착시키겠습니다.
기준선 긋고 기준점 찍어 주시고 본딩 해 주세요.
접착시켜 주세요.
외각 직각 시접을 위한 사선 절개를 해 주세요.
사면 모두 해 주세요.
텍스톤 80은 두꺼운 보강재임으로 양 사면은 손피할을 해 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시접을 위해서 가죽을 세워주세요.
사진처럼 접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제 가방 밑판에 발을 달겠습니다.
발은 아무래도 없는 것보다는 있으면 좀 더 고급스러워 보이고 또 가죽이 바로 바닥에 닿지 않아서 내구성도 좋고 가방도 깨끗하겠습니다.
발은 디자인 상이 아니라면 귀찮더라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발의 결합 위치가 중요한데요.
우선은 가방 전체를 받칠 위치에 다셔야 하고요.
한 가지 더 챙길 것은 미싱이 지나갈 때 걸리지 않는 위치로 다셔야 합니다.
나중에 미싱 시 노루발에 걸려 스티칭이 안되면 안 되겠습니다.
이렇게 보강재를 가방 본체에 결합시킬 때는 꼭 미싱 상 문제가 없는지를 이중 확인하셔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1.5센티~2센티 정도는 경계선에서 떨어지게 단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발을 달기 위한 크기의 끌이 없을 경우에는 이렇게 적당한 일자 드라이버를 쓰시면 됩니다.
실제로 피렌체에서도 드라이버를 사용했었고요.
구멍을 내는데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발의 위치를 정하면 사진처럼 먼저 형지에 구멍을 내어서 그 위치가 이상 없는지 확인해 주세요.
이상이 없다면
은펜으로 가죽에 표시를 해 주세요.
가죽 본체에 구멍을 내어 주세요.
발을 달아 주세요.
뒤면은 접어 주세요.
이때 역시 접은 발의 뒤면이 미싱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4개를 모두 다시면 됩니다.
뒷면입니다.
이렇게 부자재를 결합한 다음에는 그에 맞는 보강을 꼭 해 주세요.
지금 이 발의 뒤면이 혹시나 튀어나와서 안감 바닥에 배겨질 수 있으니 이 경우에는 좀 두껍운 살파로 덧대어 감싸 주시거나 아니면 최소한 보강테이프를 발라주세요.
보강 테이프를 바르실 때는 꼭 본딩을 하시고 발라 주셔야 튼튼하게 붙습니다.
보강 테이프가 약해서 살파로 모두 덧대어 봅니다.
살파로 모두 보강 완료하였습니다.
이제 앞판을 만들겠습니다.
텍스톤 80을 접착시켜 주세요.
본딩 해 주세요.
사진처럼 아래 빗금 친 부분은 절개를 해 주세요.
나중에 가죽이 겹쳐지는 부분입니다.
절개해 주세요.
이제 시접을 해 주세요.
세워 주시고
시접을 하신 다음에는
잊지 말고 꼭 해머를 쳐서 밀착시켜 주세요.
앞판이 완료되었습니다.
계속 이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