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재단 하기
패턴이 완료되었으니 이제 재단을 해 보겠습니다.
안감은 패브릭으로 하며 겉감 중 옆판과 스트랩은 라임 컬러 가죽으로 하고 바디는 블랙 가죽으로 하겠습니다.
포켓과 파이핑도 역시 라임 가죽으로 하겠습니다.
바디는 중간을 나누지 않고 앞판과 밑판이 통으로 해서 재단하도록 하겠습니다만 보통의 경우 가죽 크기의 제한으로 앞면, 뒤면을 절반 나눠서 재단하고 밑판으로 연결해서 하나로 만듭니다.
보유한 블랙 가죽은 바디 전체의 사이즈가 커버되겠습니다.
바디 외의 나머지 파트들은 모두 이 라임 컬러 가죽으로 하고요.
재단 전에는 딸리오 형지를 올려놔서 사이즈가 충분히 나오는지 확인해 주세요.
바디를 감는 스트랩과 어깨 스트랩 그리고 파이핑은 꽤 긴 형태의 가죽이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이 것과 관련된 것을 최우선으로 사이즈를 확보해서 재단하고 또 재단 양은 충분히 확보해 두시면 나중에도 쓸 수 있어서 좋겠습니다.
자를 대고 자를 경우에는 가죽이 밀리지 않아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자 없이 칼만으로 재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본 가죽은 밀림이 덜하기에 자를 대고 자르겠습니다만 부분 부분 가죽의 특성이 다름으로 인해서 밀림 형상도 조금씩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원하는 폭이 일정하지 않게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보시면 재단 시 약간의 밀림을 확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
어깨 스트랩을 위해서 3.9센티, 파이핑은 2센티 폭으로 재단합니다.
모두 재단해 줍니다.
스트랩들은 재단량을 충분히 해서 혹시 모자라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자를 대어서 재단할 경우에는 사진처럼 NT커터칼을 쓰셔도 됩니다.
스트랩들을 제외한 가죽에서 옆판과 포켓 가죽을 재단합니다.
가죽을 재단 시, 원칙은 가죽면을 바라보고 그 위에 형지를 대고 송곳으로 그어서 재단하지만 표면이 이상 없이 균일하다면 이렇게 뒷면에 표시를 하고 재단할 수 있습니다.
뒷면을 이용하는 장점은 보다 정확하게 형지대로 재단할 수 있게끔 표시를 낼 수 있겠습니다.
옆판 2개와 포켓 재단 완료하였습니다.
바디도 재단 완료하였습니다.
형지는 절반만 제작했기 때문에 실제 가죽 재단에서는 밑판을 앞판, 밑판, 뒤판이 통으로 재단합니다.
대략적인 조합 모습입니다.
바디를 가로질러서 두 개의 스트랩이 있고 그 끝으로 핸들이 결합되겠습니다.
안감은 가방의 무게를 고려해서 패브릭을 사용하겠습니다.
패브릭 역시 바디는 중간을 이어서 하나로 재단하겠습니다.
안감 옆판도 재단합니다.
살타 플렌이 없는 관계로 곰마피우마를 대신 사용하고자 하는데 이 경우 스티칭에 문제는 없는지 사전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테스트로 가능한 파트 조합을 만들고 또 사용하고자 하는 실로 미싱을 해 보시면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실은 컬러뿐 아니라 여러 제조사의 실이 있는데요. 다음 기회에 소개하겠습니다.
곰마피우마가 이상이 없음으로 사용하겠습니다.
이렇게 바디에 부분 접착되게 하려고 했는데 금번에는 최종적으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살파 플렌과 유사한 보강재를 찾아서 다음번 제작에 쓰기로 하겠습니다.
옆판은 곰마피우마를 사용합니다.
사이즈는 네또보다 약 5미리 더 적게 재단하여서 파이핑에 방해받지 않도록 합니다.
포켓은 안감에 결합되겠습니다.
다음에서 계속 이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