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하고 있음

#고요X자유

by 아난수

머릿 속이 조용해졌으니 오랜만에 글을 쓰려 브런치를 켰다.

사회의 일원으로써 여전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았으니

지나가는 종이에 불과하길. 여전히

누군가의 비난과 비하의도는 아니다.

내 생각이니 그런 사람도 있다 라는 것에 관점을 뒀으면.


난 여전히 무용한 것들이 좋다.

이상주의자. 어쩌면 나를 표현한다

거창한 말일지도 모르나 난 그냥 단지 꿈을 꾸고 생각하는게

깨어있는 동안 지속된다.

어느샌가, 술자리를 정말 친한 사람들이 아니면 다 피했다.

그닥 맘 맞는 사람이 없는

술자리에 가면 하는 얘기들이 다 의미가 없음을 느낀적이있었다.

다 도파민에 찌들어 있었다. 난 뭔가 그런 술이나 큰 도파민을

마주하고 나면 후폭풍이 남들보다 몇십배는 쌔게 몰려온다.

난 그저 조용하고 편한게 좋은 사람인가보다.


오리지널. 난 단어들의 본질을 참 좋아한다

세상은 너무나 시끄럽다. 별거 아닌 것에 꼬투리를 잡으며

좋은 말들이 점차 와전되고 변질되는 세상을 보며

어느샌가 도피성인간이 되었다.

누군가는 그냥 뭐야 하고 넘길 것들, 예를 들면

누군가 길거리에서 민폐를 끼치고 예의없는 행동을하면

갑자기 피가 거꾸로 솟으며 참지 못하는 나를 발견했다.

또 어느새 시간이 흐르면 잠잠해지고 또 다시 흘러간다.

그 와중에도 이상하게 나는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참 재미있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

남한테 눈물나게 하면 본인눈엔 피눈물이 난다는

어머니의 말씀을 난 어쩌면 즉각적으로 행동으로 취한걸지도.

좋은 건 아닌데 말이다.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강박적인 믿음.

어쩌면 세뇌다.

남들이 안된다 하면 반항심이 생겼고

오기로 그걸 미련하게 시도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부터 그 믿음은

아주 가끔씩 극악의 확률로 현실이 될때가 있다.

그래서 난 여전히 이상과 꿈을 쫓는다.

언젠간 이뤄질수도 있으니.

내 최고의 도파민이다.


또 혼자 여행을 떠난다. 내가 가장 많이 웃는

순간으로 말이다.

여전히 세상의 평가와 시선과 비난엔

관심이 없다. 다 소음일뿐.

웃음, 아름다운 것들, 무용한게 그냥 좋다

언젠가 나도 이것들을 선물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을지도 모르는.

난 그저 좋은 환경, 거리, 음악

내가 편안하게 만날 수 있고 기꺼이 베풀 수 있는

사람들.

좀 많이 웃고 베풀어야지,,하며

그냥 또 돌아오는 과정일지도!




금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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