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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렉스킴 Dec 12. 2023

[캐나다 이민] 2024년
워킹 홀리데이 대박이네 이건

#캐나다워킹홀리데이 #2024년은대박의해 #총4년이가능하다니 #말도안돼

2024년 캐나다 워킹 홀리데이가

회당 최대 2년의 기간, 

총 2회 지원이 확정되었다.

한.국.사.람.에게만

#캐나다워킹홀리데이2024

#2년비자_그리고_2번까지

#2024년_워홀들_다모여라

#그대들에게_캐나다취업과_이민의영광이




1. 럴수 럴수 이럴수가..... 워킹 홀리데이 비자가 2년짜리 그것도 2번을 받을 수 있다고? 


드디어 그렇게나 말 많던 2024년 캐나다 워킹 홀리데이 업데이트가 오늘 등장했다. 워킹 홀리데이가 속해있는 IEC (International Experience Canada) 프로그램이 통째로 업데이트가 된거지만, 아무래도 이 프로그램들 중 가장 관심이 많은 건 open으로 워킹 비자를 받아서 어디로든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는 Working Holiday 프로그램이긴 하다. 


지난 7월.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IEC 프로그램을 전면 확대한다고 사전 발표가 나왔었고, 그 내용 중에 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한 번에 2년 그리고 총 2번까지 신청할 수 있게 하겠다." 라고 발표를 했었고. 그렇다면 지금의 '평생의 1년'과 달리 '총 4년'까지 오픈 워킹 비자를 받을 수 있게끔 변경이 된다는 이야기여서 이 사실 여부에 대해 엄청나게 많은 의견들이 있었었다. 


오늘 발표된 내용을 보면 일단 총 2번의 워홀 지원으로 인생 털어 총 4년의 워킹 홀리데이 워크 퍼밋을 받을 수 있게 된 건 맞는 거 같다. 어떻게 이렇게 한국인들에게만 이런 무지개빛같은 혜택을 내려줄 수가 있지? 아래는 캐나다 이민국 공식 페이지 링크와 스크린샷이다. 하이라이트 된 부분에 집중해보자  

 

https://www.canada.ca/en/immigration-refugees-citizenship/services/work-canada/iec/eligibility.html?selection=kr-wh#selection


-하이라이트 된 부분에 집중하자-


위 캐나다 공식 페이지의 발표 내용대로라면, 한국 사람은 아래 세 가지 IEC 프로그램 중 워킹 홀리데이와 차세대 전문가 프로그램은 총 두번의 Participation이 가능하고, 인터내셔널 코업 프로그램은 한 번만 신청이 가능하다. 물론 이걸 신청하는 한국사람은 거의 없으니 패스.


-주한 캐나다 대사관 공지 중-

 

주한 캐나다 대사관 관련 공지 페이지 링크 

https://overseas.mofa.go.kr/ca-ko/brd/m_5375/view.do?seq=1171214&page=1


이건 정말 너무나도 큰 혜택으로 전 세계 어느 나라 사람에게도 주어지지 않았었던 혜택을 한국사람으로서만 받을 수 있는 것이라. 실상 진짜 발표되기 전까지 난 믿지 않았다만… 이젠 믿지 않을 도리가 없다. 


요점만 간추려보자면,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한번에 총 24개월을 받을 수 있다는 거  

-그리고 다시 한번 더 참여가 가능하다는 것. 

-더불어, 이미 한번 워홀을 신청해서 받았었던 지원자가, 이번에 상향 조정된 35살 이하의 나이라면 ‘다시 한번’ 두 번째 워홀을 지원해서 24개월을 받아볼 수 있다는 것. 이거야말로 대박 중에 초 대박인거다.  


이 말대로라면 굳이 1년 받은 워킹 홀리데이가 끝나가고 있더라도, 또는 PGWP이 발급되지 않는 학교의 졸업생들이라도 굳이 LMIA를 통해 워킹 비자를 지원받지 않더라도 35살 이하기만 한다면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할 수 있게 되니깐 다시 말해도 부족하지 않을만큼 초 대박인 기회인거다.  


더군다나, 예전처럼 랜덤 추첨의 가능성이 낮은만큼의 지원자 수도 아니라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워킹 홀리데이 지원자들로만 총 10,000명에게 인비테이션을 뿌린다고 하니, "나도 충분히 인비를 받을 수 있겠다!" 라고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다. 누구에게든. 물론 지원자들이 만명보다 훌쩍 넘어간다면 또 다른 상황이 펼쳐지겠지만. 이미 프로파일을 등록할 수 있는 IEC 풀은 열렸고 첫 추첨은 다음달 1월 8일이라고 하니 준비할 사람들은 서둘러서 진입한번 해보자. 2024년은 한국인 워홀러들에게, 그리고 캐나다에서 능력있는 한인들을 고용해보려는 수많은 회사들에게도 어마어마한 격변의 시기가 되겠도다. 


-우와... 워홀들에게만 만명의 쿼터를 주다니!-



2. 자 그렇다면 이제 2년의 비자가 주어진다고 가정을 하고 이 기간을 나의 경험과 이민에 어떻게 써먹어 볼까?


일단 전제 조건은: 구직 활동을 하는 시간을 버린다고 해도, 남은 비자 기간 내에 충분히 1년 이상의 경력을 쌓을 시간이 주어졌다. 가 전제 그 후에는? 내가 제일 잘하는 BC주에서의 이민을 예로 들어보자마면   


[케이스 1] 

#ECE 유아 교사의 경우: 이미 라이선스를 변경해서 구직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거나, 일반 사립 컬리지의 과정을 들음으로서 졸업 후 취업을 위해 LMIA를 진행하려고 했던 사람들 모두, 굳이 LMIA 워킹 비자가 아니더라도 시기가 맞아떨어진다면 워킹 홀리데이 2년짜리 비자를 받아 1년의 경력을 쌓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고 나면 손쉽게 BC PNP 인비테이션 스코어를 맞출 수 있다는 점. 끝.  


[케이스 2] 

포스트 프로덕션 직업군인 #VFX 인더스트리의 취업자들이나 #Animation 직업군들 역시 취업 자리는충분히 구할 수 있을테지만, BC주 테크 파일럿으로 이민 신청을 하기에는 캐나다 1년의 경력 점수가 필요한 경우가 많았었다. 다만 이쪽 인더스트리에서는 BC PNP 지원은 언제나 오케이인 반면, LMIA는 거의 지원을 해주지 않았었기에 시간상으로 이민을 신청하기 여의치 않았던 상황이 많았었고. 이제 2년짜리 워킹 비자를 받게 됨으로서, 프로젝트별로 회사를 옮겨다닌다고 가정을 하더라도 1년의 캐나다 경력을 충분히 쌓을 수 있는 시간이 생겼고. 그렇다는 건 현 직장에서 BC 주정부 서포트를 약속 받는다면 충분히 Tech Pilot에 도전해볼 수 있는 챈스가 생겼다. 끝. 

https://www.youtube.com/watch?v=2sqcMYBvZBA

-케이스 관련해서 최근 동영상이 이거밖에 없다.... 흑흑 너무 바쁨-


[케이스 3] 

다른 주정부 이민의 케이스들도 마찬가지다. #사스카츄완 #알버타 #노바스코샤 #마니토바그 어떤 주정부로 취업을 간다고 하더라도 '이민 신청시 무조건 LMIA 워킹 비자를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X)' 가 아니라 “합법적인 워킹 비자를 소지하고 있으면 된다(O)”가 조건이니깐. 이 말인즉 LMIA 워킹 비자가 아니라 두 번째 워홀 비자로, 또는 처음 받은 2년의 워킹 비자로 충분히 DIRECT로 주정부 이민을 노려볼 수 있는 챈스가 너무나도 충분하다는 말. 보통 어떤 주던 간에 그 주에서 1년 경력이면 곧바로 신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널리고 널렸으니. 



이제 키는 당신의 선택에 달렸다. 1월 8일 인비테이션을 통해 24개월의 비자를 일단 손에 넣고 나면 그 다음의 플래닝을 어떻게 짜볼 것인지. 어디로 가서 무슨 일을 먼저 경험을 해볼 것인지. 아예 맘을 단단히 먹고 곧바로 이민을 위한 경력 쌓기에 도전해볼 것인지. 이 마저도 예전처럼 12개월 비자 만기의 압박이 없으므로 처음 몇 달간은 내 맘에 맞는 회사를 찾는 게 시간을 쏟는다고 해도 큰 스트레스가 없테니 여러모로 생각해봐도 지원자들에게는 긍정적은 부분만 보인다. 



자, 캐나다 워홀을 노리는 그대들이여. 1월 8일을 기다려보자. 지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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