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

by 밤호랑이

이제 조금 알 것 같습니다.

그때 왜 내게 그런 말을 한 건지,

그게 어떤 의미였는지. 내가 사는 이유가 뭔지.


한평생 내 마음속 물음이 해결이 안 된 채로 살아서

늘 무겁고 착잡했습니다.

물론 웃는 날도 있었지만 결국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그게 익숙해서, 그게 편해서.

그래서 내 마음도 아프고, 주변사람들도 힘들게 했습니다.

남들은 나보고 왜 그러냐는데

마음속의 이 물음이, 궁금증이, 갈급함이 해결이 안 돼서 그랬습니다.


이제는 아주 조금 알 것 같습니다.

왜 제게 그때 그런 말씀을 하신 건지.

당신이 제게 어떤 의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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