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돌이에게는 쉽지 않아..
요새 유튜브를 보는데, 내가 지적 자극에 반응하고 예전보다는 그나마 조금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생각하고 사유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 예전에는 그냥 내 마음 내키는 대로였다. 안 그래도 빡빡한 세상 생각 돌릴만한 곳이 필요해서. 그리고 가능하다면 쉬고 싶어서.
양자역학의 '이중 슬릿 실험'이 이해가 너무 안 가서 한참이나 찾아보고 챗지피티를 뚜드려 팬 다음에야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답변을 얻었다. -왜 전자가, 광자가 찍히는 결과지가 '내가 관찰할 때'와 '관찰하지 않을 때' 다른 값이 나오는 것인가? 정답은 관측기계가 내뿜는 자기장이, 어떠한 요소가, 예를 들어 자외선 등등이.. 실험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란다. 결론은 그래서 내가 볼 때와 보지 않을 때가 결과가 다르다.
다시 말해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였다가 확정이 되는 순간은 '관찰하는 사람'이 존재할 때라는 거다.'
혹시 나처럼 문돌이가 있다면 내 얕은 설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중 슬릿 시험이 시사하는 바는 크다. 모든 물질은 현상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있다가 관측자=보는 사람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것이다. 이 실험의 철학적인 함의는 다음과 같다. 보는 사람마다- 관측자마다 물질의 상태가 다른 이유는 물질이 본래 다채로운 모양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고, 그 결괏값이 각각 다른 이유도 거짓이거나 꾸밈이 없다. 챗지피티도 아래와 같이 철학적인 물음을 던진다 놀랍게도.
인간의 삶은 정해져 있다. 그러니까 우리가 무엇을 할 수가 있겠어? 하고 자조적인 물음을 했던 나를 반성한다.
이거 말고도 양자 지우개 실험 등등... 아주 신기한 게 많은데 좀 더 이해하고 내가 지혜로워지면 글로 써봐야겠다.
https://youtu.be/yMgFIEIqR_E?si=bWgo2qC-4x_WWho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