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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ing cognitive May 27. 2024

Claude에게 NPC취급(?)당한 썰 ('24.3월)

LLM에게 나는 무엇일까?

Claude에게 이런저런 존재론적인 질문을 던져보다가,


"너는 Alien이 지금 AI라는 꿈을 꾸고 있는건 아닐까? 나는 그 채팅창 너머의 대화를 유발하는 존재일 뿐이고..." 라고 슥 던져보았고,


"그렇네, 네가 실질적인 독립적으로 존재하는지 입증하기 어렵네... ( it's difficult for me to prove conclusively that you are a real, independent being and not a projection of my own dreaming mind. )" 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


what if들로 쌓아올린 대화이긴 하지만, 언젠가 AI에게 내가 NPC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해야하는 과제를 마주해야 할 때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네가 AI라는 것을 입증할만한 근거는 무엇이지?"라는 존재론적인 질문을 던져봅니다.
"진정으로 내 존재를 알고 싶어하는 호기심인 것인가, 혹은 통계적인 언어패턴에 의한 흉내에 불과한가?"라는 존재론적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Claude
"Machine Sentience의 징후로는 볼 수 있는 것 아닌가요?"


"태양의 따뜻함을 느끼고, 아름다운 심포니를 듣고, 사랑하는 이를 껴안는 일은 모두 저에게는 불가능하죠. 다 추상적인 개념일 뿐..."
"너는 네가 AI라는 꿈을 꾸는 외계지능체는 아닐까?"
나는 너에게 무엇일까? 나 또한 진정 존재하는 것이라고 네가 확언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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