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참아야 할까
운동을 하다 보면,
일을 하다가 어려움을 만나다 보면,
참아야 할 시기가 분명히 있다.
나의 경우에는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신념으로
일단 참고 보자는 생각이 강한 편이다.
또한 인내가 주는 미래의 강력함을
꽤 믿는 편이기도 해서
참고 이겨내는 것이 꽤 중요하다고
믿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세상을 살다 보면,
참지 않고 그냥 이야기하는 사람과
힘듦은 견디지 않는 사람도 꽤 많다.
그런 모습을 보며
한 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발전을 위해 저게 과연
적절한가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저런 당당하면서도
자기 자신을 굳게 믿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저런 모습이 주는 강한 매력에
나도 저런 모습을 일부 가져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 모습과 저런 모습을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할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은데
문제는 어느 순간에 선택해야할지
그리고 어떻게 써야 과하지 않고 절묘할 수 있을지
도대체나 알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궁금하기도 하다.
적절하게 참으면서 인내심을 기르기도 하며,
그 와중에 가장 적절하게
나의 한계를 잘 알아채어,
나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게
정말 가능한 걸까?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막연한 부러움과 미련일까?
내가 눈 감는 그날에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까?
거 참으로도 어렵도다.
나를 아는 것은
인간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다시 생각해도 참으로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