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원리

결국 기본이다

by Bekay

3학년으로 올라갈

아이와 함께

수학 문제를 풀게 되었다.


특정 부분을 굉장히 어려워하고 있었는데,

그 부분은 세 자리 빼기였다.

세 자리 빼기 '800-352'

빼기 세로셈을 하는 데 있어서

앞에서 10 혹은 100을 빌려온다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해서,

십의 자리 0을 어떻게 계산해야 하는지

어려워하는 것이었다.

2학년 십의 자리 빼기는

십의 자리에 0이 있을 수 없으니 말이다.


결국 빼기에서 앞에 자리에서

숫자를 빌려온다의 개념이 본질적으로 무엇인지,

십진법은 약속이고 그 목적이 무엇인지

장황하게 설명하게 되었다.

이 이해가 되지 않으면 결국 빌려온다는 것의 의미를

외울 수 밖에 없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문득 모든 수학적 사고의 기본은

수에 대한 명확한 구조적 이해가 필수적임을

간접적으로 나도 다시 체험하게 되었다.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기본과 기초는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치 않다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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