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Birthday
이성과 합리의 시대,
인간이 인간의 수명을 늘리고,
인간보다 뛰어난 지성을 만들어내는
첨단 기술과 과학의 시대.
이런 시대에 예수님의 생일 크리스마스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인간의 한껏 커진 능력으로
이제 인간은 신이 있다고 믿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없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다.
종교의 모호함과 그에 따른 타락,
우리의 실제 삶과의 모순 등
이제 우리의 삶에는 종교가 더 이상 필요 없는
오컬트적인 것으로 변해버린 것만 같다.
하지만,
나이가 한 살 한 살 먹어가며,
역할이 학생에서 직장인으로,
직장인에서 누군가의 남편으로,
남편에서 누군가의 아빠로 변하며,
확장되는 폭넓은 경험 그리고 다양한 입장의 변화로
이성과 예측으로만 이 세상을 산다는 게
그리고 나름 올곧게 핸들을 유지하며 전진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직접 체감하게 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2025년 전 태어나신 아기 예수님의 생일을
지금까지 챙기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올해보다 더 나을 2026년의 아기 예수님의 생일을 고대하며,
Me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