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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아빠 Jul 23. 2019

16년차 직장인 휴직을 꿈꾸다.

도전인가 도피인가

직장생활을 한지 벌써 16년째이다.

누구나 다 쉼없이 일하며 달리고 있다.


그러다 어느날인가 브레이크가 걸리고 말았다.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좀 먼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를 보기로 한 순간 휴직을 생각하게 되었다.


분명 무엇을 선택하든 후회도 있을것이다.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하고 42살에 잠시 쉼표를 찍어 보려고 한다.  어느 누군가는 도피라고 하겠지만 도피든 도전이든 지금은 내게 둘중에 하나는 필요하다.


홧김에 휴직을 내려했지만,

지금은 평안한 상태에서 결정했고 준비하려고 한다.

아내와 아이 그리고 부모님께는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지만 남은 삶을 위해서 재충전의 시간을 내야겠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직장인 #휴직 #도전 #도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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