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글을 쓰고 싶어서 손가락이 드릉드릉했던 순간들이 있었다.
하지만 계획을 잘 지키는 P이기 때문에(?) 충실하게 연초 휴가를 보냈다.
는 개뿔...
고요할 것이라 예상했던 연말 연초, 예상과 다르게 계약이 이루어졌다.
하루 일정을 완전 변경해서 계약을 하러 다녀왔다.
휴가라서 폰을 잘 보지 않았다. 아이와 노는 것에 집중했다.
성격이 많이 급한 세입자분이 있는데, 전화가 되지 않자 오만 곳에 연락을 하고 찾아가셔서...
부동산 두 곳과 세입자의 부재중 연락이 번갈아 찍혀 있었다.
단 몇 시간만에 난리가 남 ㅎ (갑자기 연락하신거면서...)
또 다른 젠틀한 세입자분은 퇴거하시겠다는 연락을 해왔다.
요즘 분위기 안 좋은데...ㅎㅎ
긴급 전략 수립.
사실 이번 휴가의 목표는 아이가 질릴 때까지(!) 같이 노는 것이었다.
그러나 마음과 다르게 하루는 일하러 떠나버렸고,
어느 반나절은 통화하느라 지나가 버렸다.
아직은 엄마가 하는 일을 잘 모르기에
놀기로 해놓고 왜 자꾸 사장님들과 통화를 하는지 답답할테지만 ㅎㅎ
그래도 의젓하게 기다려줘서 참 고맙다.
+ 휴가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 쉬는 사이에 정식 유통도 잘 시작 되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No limits, Boldly go.
글쓰는 투자자 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