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망했수다?
이 순간들을 위해 내가 재테크 공부를 시작한 것이지만
진짜로 이 순간을 맞이하는 건 또 다른 차원이다.
이혼을 했다.
이미 이혼한 것과 다름 없는 삶이었지만,
법적인 절차는 또 다른 문제다.
가진 자산을 일정 비율에 따라 나눴고,
그 과정에서 손실을 보고 매도를 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손에 남은 게 별로 없다.
최적의 시기는 아닐지라도
새로운 출발을 위해서는 빠른게 좋다.
물질적인 자산은 줄어들었지만
그간 쌓아온 시간은 훌륭한 자산으로 남아있다.
덕분에 빠르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었고,
아이와 함께할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정리할 부분들이 남아있지만
하나씩 씩씩하게 해 나가야지.
화이탱!
커버 사진: Unsplash의Kate Russ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