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터와 천국
깨어있는 시간의 절반 가량을 보내는 직장에서의 시간이
즐겁지 않다면 정말 불행할 것이다.
적성에 꽤 잘 맞는 직업을 선택했고,
일하는 것 자체가 재미있기도 하지만
직장에서의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이유를
오늘 깨달았다.
나를 위한 준비를
10년 이상 한 사람들에게
회사 밖은 지옥이 아니라
천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인용을 좀 더 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모든 직장인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선택지가 있다.
- 전쟁터에서 밀어낼 때까지 최대한 버티기
- 전쟁터가 싫어서 준비 없이 지옥으로 가기
- 전쟁터에서 미리 천국을 만들어놓고 천국으로 가기
<부의 통찰>, 부아C
자본주의를 알고 투자를 시작하면서
다음과 같은 선순환의 고리에 올라 탔다.
1. 전쟁터가 재밌다.
2. 천국을 준비하는 과정도 즐겁다.
3. 천국이 그려지니 전쟁터가 더 즐겁다.
솔직히 인생의 큰 축이 몹시 암울하지만
선순환의 고리 안에 있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