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기
지난주 중간고사를 마치고 이제 또 곧 토요일!
우리반은 평교원에서 조금(?) 소문이 자자하다.
과제 결과물의 레벨도 그렇고 시험 평균도 어느 반보다 훨씬 높고
뭘 해도 참여도 높은 반으로 유명하다.
현재 우리반은 토요일마다 자발적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제를 정해 북큐페이션을 하면서 자체적으로 카페를 열고 있다.
멀리서부터 캐리어에 얼음을 넣어 가지고 오시는 분, 공정무역 커피를 가져오시는 분,
나눠 먹을 간식거리를 챙겨 오시는 분, 도서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물건들을 가져오시는 분,
다양하게 자발적으로 참여를 하고 계시다.
정말 나중에 모여 도서관 프로그램 하면 완벽하게 할 수 있는 능력자들!!!
이번주엔 '행복', '행운'에 대한 북큐레이션을 진행 예정이다.
어떤 책들, 어떤 큐레이션을 하실지 궁금하다.
그래서 요즘엔 토요일이 나름! 재미있다.
어쩜 이리도 능력자들만 모아놨을까...
쉬는시간마다 뒷자리 이벤트 코너에 다른 반 샘들이 기웃기웃 쳐다봐주셔서 뿌듯하다.
내가 한건 없지만...그냥 우리반이어서 므흣하다. 모두들 훌륭한 사서로서 자리매김 하실분들~!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