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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9. 2022
핵폭탄
문명의 불
핵폭탄은 카드뮴 같은 금속박막으로 핵분열 연쇄반응을 막아 두었다가 폭발을 위해 이 박막을 제거하면서 동시에 핵분열 반응을 점화하는 방식이라 한다.
탄도 미사일에 적재되어 목표 근처에서 정확한 시간에 공중에서 박막을 자동 제거하며 동시에 fission을 detonate 할 수 있는 전동 제어장치가 핵심기술의 하나 일 것이다.
탄도 미사일의 자동항법(inertial navigation) 모듈의 실시간 좌표 계측의 정확도가 detonation 타이밍의 생명임은 상상할 수 있다. 땅속에 넣고 흔들리지 않는 상태에서 박막 제거 및 detonation 실험은, 마치 엔진만을 자동차 밖에서 돌려보는 테스트와 같다. 엔진을 차에 넣어 트랜 미션과 기타 모쥴에 연결을 마친 후, 실시간 로드에서의 end to end 테스트를 한 게 아니란 의미다.
제시간에 박막 제거가 되지 않은 핵미사일은 목표에 충돌하며 제어장치들이 부서지면 전혀 폭탄의 구실을 못한다. 그냥 하늘서 떨어진 고철덩어리...
미사일이 없던 2차 대전엔 투하 직전에 타이머를 작동시켜 목표에 부딪히기 전에 박막을 제거하고 동시에 핵분열 연쇄 반응을 detonate 하는 방식이었다.
문제는 냉전 중 미소도 실제 핵폭탄을 탑재한 탄도 미사일로 핵실험 테스틀 해본 적이 없다. 모두 부분적 모듈 별 테스트만 했을 것이다. 사일로나 론칭 튜브 속에 70년이 넘은 핵탄도 미사일들의 detonation 모쥴이 설계되로 작동될 할 확률도 그리 높은 것 만도 아니다. 물론 저질러 보기 전엔 아무도 모른다.
핵폭탄의 위력은 터지기 전의 potential이 주는 psychological warfare의 가치가 전부여야 한다.
인류가 아직도 창과 활만 있었다면, 국가 간의 전쟁은 매달 월말 행사처럼 비일비재했을지도..
핵이 주는 전쟁의 억지력과, versus 기타의 기술적 실수로 인한 대형 안전사고...
핵과 평화의 군사적 방정식은 다소 억지로도 mapping은 가능해 보이지만, 기타의 산업적 핵의 응용은 여전히 필요악이다.
왜 MRI나 sonogram 장비 비용은 여전히 X-ray보다 비싸야 하는가? 누군가 사탄과 뒷거래를 하는 건가..
우리는 스스로 일격에 또는 서서히, 核이란 도구로 공멸의 아슬아슬한 역사를 지탱하고 있다.
우연일까?
核(씨앗 핵)은 말뜻 그대로 공멸의 "씨앗"일까?
매일 아침 뉴스 헤드라인을 볼 때, 아드레날린이 솟기도 한다.
도구로써의 인류의 문명,..
불로 번성하고,
불로 사멸하며,
다시 잿더미가 다음의 문명을 키워 줬다.
그렇게 적당히 타고 꺼질 수 있는 불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