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역학과 고체물리 확률이론을 대학원 수준으로 평생 두 번 이상씩 들었고 최적제어와 변분법까지 공부했지만 사람의 마음은 더 복잡하다 그것은 규칙을 파괴하고 예측을 회피하며 존재하는데 결정적으로 관찰자가 그 파괴성과 회피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마음이란 인문적 모델 엔지니어에겐 더럽게 치사한 반칙의 끝판왕 최악이다
the dynamics of human mind and will is the dirtiest model for an engineer beyond the sophistication and complexity of quantum mechanics, non-stationary stochastic processes and even calculus of variations. It behaves to destroy the periodic property and avoid predictability. Worst of all, the observer shares the same destroying nature at the same time measuring the dynamics. It's a beautifully mean nightmare for a wise engineer.
얼어붙은 Gunner's Lake, Germantown, Maryland, Janauary 2019 레이크에 바람이 불면 얼음 위에 물결이 없다
찬바람에 떨며 한참 멍 때리는 사람의 눈엔 물결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