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 시선의 나

경계에 꽃을 피우며

문득 아침 자기를 본다
해안과 산악 경계와 경계에

꽃을 피우고자 애쓰는

해양 정원 일로 폭삭 주름이 는다
대지에 꽃 주름을 놓으랴
자기 얼굴에 주름 간 줄 몰랐다
퍼뜩 성장을 하고
아침길에 올랐다
여자는 가꾸기 나름이라는 데.
여자이기 이전에 나이 들 수록
더 가꾸기 나름일듯
헤고 좀 가꾸어야겠다
강의하러 가는 길
나를 볼 어른 학생의 시선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