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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영랑 정원예술가 Jun 14. 2018

우리집이 예뻐졌어요. 강화도가 예뻐지고 있어요

<정원예술학교 1기 졸업식  언론보도 2018.06.11 by K.R>

<우리 집이 예뻐졌어요! 강화도가 예뻐 지고 있어요!> 강화군,정원 예술학교 1기 졸업  

강화도 주민 생활공간과 주변에 정원예술감각을 불어넣기 위해 강화군에서 올 봄 개강된 “정원예술학교”        1기생들이 12강의 학습을 마치고, 강화군청 군수 권한대행 정규원 부군수 주관하에 졸업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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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정에서 학생들은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는 큰 흐름과 감각을 갖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자신들의 정원 가꾸기와 공공정원 시공 실습을 하며 정원예술의 기본을 습득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기 주택정원이나, 펜션, 농원, 까페 등을 보유하여 정원에 관심이 많을 뿐만 아니라 치열한 경쟁을 뚫고 1기에 선발된 학생인지라 12주간의 학습과정은 매우 진지하고 열정적이었다. 그리고 그 열정의 결과는 단지 지식을 습득한 증표인 수료증을 받는 즐거움 외에도 학습자 개인정원의 아름다운 변화와 팀 별 아이디어를 모아 디자인하고 시공한 여차리 강화군 갯벌센타 ”동그라미 정원”의 완성을 보는 보람도 함께 이어졌다.  


“정원예술학교 1기 학생들의 여차리 강화군 갯벌센타 <동그라미 정원> 조성 장면” 

학습과 실습 모두에서 예상 밖의 성과를 낸 1기 학생들의 정원 중에, 특히 프랑스 풍의 등대정원을 새롭게 정비한 한상민 학생과, 스페인 풍의 문화공간 건물과 조화를 이룬 유은희 학생의 정원이 돋보인다. 이들 정원은 이번 정원예술학교 수업과 현장코칭 진행을 통해 스토리와  스타일을 갖춘 정원으로 탈바꿈하며 방문하는 손님들의 감탄과 칭찬을 받는 행복한 정원나눔과 모임의 명소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유은희 학생의 스페인풍 향취를 물씬 풍기는 < 다루지 까페 > 정원



한상민 학생의 바다 이야기를 품은 <메종 스텔라 펜션> 정원 

  

특히 이번 정원예술학교의 1기 학생의 배출은 대부분 학생들의 공간이 울타리 없이 이웃이나 공공 도로로 연결된 강화도의 특징으로 자기집 정원 가꾸기가 이내 이웃집 공간을 함께 가꾸는 정원 문화운동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곧 강화군의 경관개선 효과로 이어지는 점이다.  

울타리를 열어놓은 우리집 정원가꾸기가 곧 강화도의 정원가꾸기로 이어지는 것이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손길이, 강화도 전체를 아름답게 변모시키는 불씨이자 정원예술문화운동의 시작이고, 거창한 개발 사업을 뛰어넘는 지속 가능한 경관정원을 완성하는 길임을 정원예술학교 권영랑 총괄교수가 학교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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