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에도 나름의 가치가 있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이 모든 것이 움직임인가 전진인가.
영상을 하나 봤다.
”움직임과 전진을 혼동하지 말라. “
그 말이 마음에 걸렸다. 묘하게 불편하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
만약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단순한 움직임이었다면? 그렇다면 더더욱 전진만이 발전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꼭 전진만이 성장일까. 움직임을 통해서도 무언가를 얻을 수 있을 텐데.
방향과 목표는 중요하다. 그러나 가끔, 다들 가장 중요한 무언가를 놓치고 있는 것 같아 이상한 기분이 든다.
물론 사회에 이바지하는 것은 의미 있다.
하지만 그것이 내 삶의 일부를 백지로 돌려버린다면, 그 본래의 가치를 잃는다고 생각한다.
결국 더 중요한 것은, 사회적 성장과 나만을 위한 삶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아내는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