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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종택 Jul 30. 2019

플랫폼모델링 3요소. 정말 이것으로 충분한가?

비즈니스토론클럽ㅣ19기ㅣ '플랫폼' 독서토론ㅣ토론후기

바로 전 토론후기(https://brunch.co.kr/@bellrings/51)에 이어, 인사이터의 플랫폼 독서토론 첫 모임에서 토론하고 생각을 나누었던 내용들을 추가적으로 공유합니다. 우리는 첫 모임 플랫폼 모델링의 3요소에 대해 공부하고, 이야기를 나눴지만 정말 이 3요소만으로 충분한가에 대해선 확신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3요소 외 플랫폼 모델링시 추가적으로 고려해야할 것은 무엇인지 토론을 통해 채워보기로 하였습니다. 


인사이터의 플랫폼 모델링 독서토론은 플랫폼 아티클 및 도서를 읽고, 함께 토론하는 클럽입니다. 오늘 논의했던 내용 중 놓치고 싶지 않은 내용들이 많아, 브런치에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해당 내용은 일전에 연재했던 아래 내용을 기반으로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참조하세요. 


• 주제 : 플랫폼은 왜 중요하고 ,플랫폼은 무엇인가 
• 읽을거리 

01 왜 모두들 플랫폼, 플랫폼 하는걸까 

https://brunch.co.kr/@bellrings/10

02 글로벌 Top 10 브랜드가 플랫폼에 집중하는 이유 

https://brunch.co.kr/@bellrings/11

03 3가지만 있으면 플랫폼이 만들어진다 ? 

https://brunch.co.kr/@bellrings/12  


플랫폼 3요소 (양면시장 교차보조도구, 가격전략)로 정말 충분할까 ?
빠진 부분은 없을까? 





01 ‘Growth = 새로운 교차보조도구 & 마케팅’가 플랫폼 모델링시 고려되어야 한다. 


(TH) 나는 이 세가지 요소면 기본적인 플랫폼 모델링이 가능하다고 본다. 다만, 그 이후의 그로스(Growth) 에 필요한 모델이 있어야 지속가능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JT) 동감한다. 플랫폼 모델링에서도 강조되고 있는 점은 기본적인 플랫폼 모델링 후 교차네트워크가 발생되더라도, 플랫포머(Platformer)는 여기에 안주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성장하지 않으면 결국엔 실패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이 말은 즉슨, 새로운 교차보조도구 (우리 서비스를 사용할 만한 새로운 트리거)를 계속 개발해야 한다는 말이다. 페이스북이 오큘러스를 인수한 것도, 아마존이 커머스에서 멈추지 않고, Ai Speaker, 클라우드 서비스 등으로 확장한 이유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추가적으로 플랫폼이 Growth를 달성하기 위해선 서비스내 자동으로 구전될 수 있는 마케팅 요소 (그로스해킹)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잘 만들어진 플랫폼이더라도, 사람들이 모르면 아무 의미 없다. 



02 컬처코드에 대한 이해 등, 인문학적 감각이 플랫폼 모델링 이전에 필요하다. 


(JT) 플랫폼 모델링에 대한 메커니즘을 아무리 잘 안다고 하더라도 좋은 플랫폼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결국 플랫폼도 하나의 프로덕트라고 보면, 그것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이어야 한다. 결국 교차보조도구가 필요하다는 말인데, 중요한 것은 '교차보조도구를 어떻게 발견'할 것인가이다. 매력적인 교차보조도구를 만들어내기 위해선,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것을 원하는지 이해해야 한다. 플랫폼 모델링이 IT기술에 대한 이해, 구조적 이해만 있으면 뚝딱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결국 플랫폼 모델링의 본도 ‘인문학적 감각’이지 않을까. 좋은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면, 플랫포머는 그래서 인문학적 감각을 키워야 하지 않을까.  

(TH) 동감한다. 아자르라는 글로벌 매칭 플랫폼은 중동에서 떴다고 한다. 중동은 우리가 다 알다시피 여성들이 히잡을 쓰는 문화이다. 이곳의 남자들은 아자르앱을 사용하면서 매칭 여성들의 히잡을 벗게 하기 위해(얼굴을 보고 싶어서) 그렇게 돈을 쓴다고 들었다. 그 외 아자르의 경우 화상채팅이 끊기지 않고 보이것도 중동에서 인기 있는 또 다른 이유라고 한다. 중동은 기본적으로 인터넷 인프라 환경이 좋지 않은데, 아자르의 화상채팅은 이런 환경에서도 끊기지 않고 구현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용되게 된 것. 플랫폼 모델링에서 인문학적 감각이 필요한 이유는 결국 내가 타겟으로 하는 이들이 처한 환경과 그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함이다.  



03 신뢰도를 얼마나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도 플랫폼 모델링시 필요하다


(HJ) 얼마나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느냐도 굉장히 중요하다. 최근에 타다를 탔다가 물건을 두고 내렸다. 그런데 CS가 감성 터치가 없이, 너무 냉정하게 원칙적인 것만 이야기하다 보니 이성적으로는 이해해도 감정적으로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 때로 감성터치가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와 충성도를 좌지우지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JT) 좋은 이야기인 것 같다. 공감한다. Risk Management는 플래포머가 고려해야 할 필수요소이다. CEO 리스크 등으로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서비스들만 봐도 그렇다. 여기어때, 온오프믹스, 셀레브 등이 CEO 리스크로 인해 승승장구하다가 한 순간에 절벽 밑으로 떨어졌다. 한편, 작년에 20대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프라이탁’이라고 한다. 프라이탁은 폐기된 소재를 재활용하여 만든 굿즈 브랜드이다. 러쉬도 그렇고, 파타고니아도 그렇고 이제는 소비자가 '기업이 갖는 윤리적 가치와 도덕적 가치'를 소비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 같다. 신뢰도는 결국 기업입장에선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지 않을까. 


 



비즈니스 토론클럽

인사이터19기 ; 플랫폼모델링 독서토론 토론후기


인사이터는 '성장'하고 싶은 직장인, 창업가들이 모여 3개월 시즌 동안 함께 비즈니스 토론과 네트워킹을 하는 비즈니스 토론클럽입니다. 함께 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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