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줄 수 있는
어떤 사람은 공부만 하는 사람보고
"역시 그래서 똑똑한 거야"하는 사람이 있고
"그러니까 운동신경이 없지"하며 핀잔을 주는 사람이 있다.
말수가 적은 사람을 보고
"그래서 데이트나 하겠냐"하는 사람이 있고
"조용한 사람들이 생각도 깊게 하고 말실수도 적게 하지"하면서 칭찬하는 사람이 있다.
누구와 다툰 사람에게
"네가 할 말은 해야 하는 사람이라서 그래"하는 사람이 있고
"네가 성격이 지랄 맞아서 그런 거지"하며 비판하는 사람이 있다.
어느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사람과 상황은 완전히 다르게 결정 난다.
상대를 단점으로 보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원래 성격이 그래"하면서 본인이 쿨해서 그런 거라 멋진척 한다.
하지만 그건 어린아이도 할 수 있는 본능적인 감각이다. 그래서 그런 싸구려 감각의 말은 마땅히 들어야 할 말이 아니다.
나는 쿨해서 솔직해서 그런 거라며 머릿속에 든 생각을 가감 없이 입 밖으로 내뱉는다.
타인의 콤플렉스를 함부로 말해서 상대방을 난감하게 만들고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해서 분위기를 싸하게 한다.
이런 사람들은 눈치가 없고 예의가 없는 즉 지능이 모자란 몰상식한 사람이다.
상대의 장점을 찾아내는 건 상황을 깊게 바라볼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이다.
첫눈에 쉽게 알아볼 수 없기에 더욱 값지고 고급스러운 능력을 갖춘 자의 언어다.
남에게 숨겨져 있는 장점을 파악해 내는 사람은 능력자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자기가 느낀 그대로 무례한 말을 마음껏 훅 던지는 못 배운 사람과는 거리를 둘 때다.
대신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남들이 쉽게 찾지 못하는 장점, 어떻게 보면 단점 같은 콤플렉스를 최고의 장점으로 만들어 주는 지혜롭고 똑똑한 잘 배운 사람을 곁에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