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국립극장> 8월 호 예술가의 한 마디 -안토닌 드보르자크
19세기 중반 미국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건 중 하나는 '짐 크로 법'입니다.
백인과 흑인의 평등한 분리를 주장하며 백인들은 흑인들을 무참히 차별했지요.
이 법이 폐지된 시기와 우리나라의 갑오개혁을 생각해보면....
당시 우리나라가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방식에 있어서 더 따듯한 생각을 가졌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이달 <국립극장 월간지> 예술가의 한 마디에는 그 시절 미국에서 굉장히 충격적인 일을 벌였던 음악가,
체코의 국민 음악가 안토닌 드보르자크가 뉴욕에서 지낸 3~4년 간의 일들을 소개했습니다.
당시 미국에서 백인과 흑인이 한 학교에 다닐 수 없던 시절, 드보르자크는 음악을 배우고 싶어하는 흑인 입학생들을 받아들이자고 주장했는데요. 주변의 완강한 반대에도 무릎쓰고 드보르자크는 흑인 입학생을 처음으로
허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음악은 모두의 언어이며 모두의 마음이며 모두의 것이니까요.
음악을 배우는 데 피부색이 무슨 소용? 이렇게 주장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체코의 국민 음악가가 미국에서 보낸 몇 년 동안 음악이라는 언어로 소통하려는 어린 흑인 학생들을 위해 벌였던 일들! <국립극장 웹진>에서 자세히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링크 클릭클릭!~
https://webzine.ntok.go.kr/Article/Theater/Details?articleId=2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