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일으키는 힘을 찾아서

by 초록창가



여러분은 지칠 때, 힘들 때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여러 모양으로 있으시겠지요.


보통은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라고도

말할 수 있겠지만

오늘은 ’ 내가 경험한 ‘

어떤 ‘장면’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어요.


저희 엄마의 이야기를 예로 들자면,

옛날 신혼여행 때

한라산 등반을 하면서

너무 힘들었지만

정상까지 오른 그 기분을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잊을 수 없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힘으로 지금껏 살아왔다고 말하셨을 때,

저도 모르게 경외감까지 느껴졌어요.


그 말을 듣고 나니 엄마가 부럽기도 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내적으로 외적으로

아주 힘든 상황일 때,

내 안에서 꺼내어 두고두고 써먹을

’ 힘‘이

저는 부족한 것 같았어요.


어떻게든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순 있겠지만, 이겨냈지만

그 과정 동안 나 자신이 깎여나갔고,

더러는 그 과정을 견디기 위해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수도

있었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부끄럽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분명히 있는데,

여러 상황 때문에

밀어붙이지 못하고, 주저앉은 적도

더러 있었어요.


근본적으로 나를 지탱하고,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게 하는

’ 힘‘.


그 ’ 힘‘을 저는 지금부터라도

찾아보려고 합니다.


새로운 것을 도전하면서 생길 수 도 있지만

내가 미처 몰랐던 , 지나쳤던

저편 기억 속에

분명 아직 찾지 못한 ’ 힘‘이

존재할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아기 예수가 태어난 기쁨의 성탄절

모두 평안한 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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