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그렁방탱이

2026년 2월 5일 목요일 날씨: 낮에만 따뜻했지

by 대차게해봄

나보다 아주 많이 잘난 여성을 만날 때마다 생각한다


도대체 시간이 무엇이기에

똑같이 하루 24시간을 허락받았는데

누군가는 반짝이고

누군가는 구겨지는가


도대체 나는 뭘 하며 시간을 보냈기에

이모냥일까


오늘은 남편 친구의 와이프 얘기를 들었다.

시간제 의사 생활을 하면서 책육아로(그것도, 잠수네로!) 아들 셋을 키운단다.

이 말을 듣자마자 쪼그라들었다.


내 인생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기 위해 발버둥 쳐도

오늘은 어쩔 수가 없구나

나, 잘못 산 거 같다


어떻게 살면 나도 좀 보란 듯이 잘 살 수 있을까.


<대차게해봄>

기 죽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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