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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르네스토 Dec 10. 2021

12인의 용감한 한국의 지도자

스페인 AT마드리드 지도자 연수를 가다 ( 1화 )

전국에서 12명의 한국 유소년 축구지도자들이 코로나 시기에 귀중한 시간을 쪼개어 유럽의 선진 축구연수차 작년도 스페인 리그 우승팀 AT마드리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코칭 스쿨에 참여했다. 백신 2회 접종 후 15일 해외출장 혹은 방문 후 귀국 시 자가격리 면제라는 사실에 힘입어서다. 11월 27일(토) ~ 12월 07일(화)까지 진행한 스페인 마드리드 여정은 아래와 같다.

 

2021년 11월 27일 00시 40분 터키(이스탄불)를 거쳐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로 향하는 항공편은 터키항공이었다. 코로나 시기에 한국과 스페인의 직항은 없어졌다. 어디를 통하든 한 번은 경유해야 스페인을 방문할 수 있다.

 

터키항공 24시간 전 사전 인터넷 체크인. 좌석 배정을 했다.

26일(금) 인천 공항 1 터미널 3층(E구역)에 4시간 전 도착한 후,  1층 입국장 7번 출구 옆 카운터에서 와이파이 도시락을 수령하였다. 그러나 스페인(지정한 국가)만 사용 가능하다는 사실! (최고의 실수. 인터넷 안 터짐. 돈만 낭비)

터키항공 E.  좌석 배정은 했지만, 수화물을 부치려는데 스페인 트래블 헬스 등록 QR코드 요구. 

스페인 트래블 헬스 어플을 이용하기보다는 스페인 트레블 헬스 사이트(spth.gob.es )에 직접 들어가서 기입.  한국 주소, 스페인 주소(스페인 호텔 방 번호 모를 경우 SN으로 표기). 항공권 정보 등 진행, 1차 등록. 절대 사각형 체크하지 말고 맨 마지막 No human 체크. 확인하면 이메일 주소로 비밀번호 보내줌. 여권번호+비밀번호로 2차 접속 후 진행. 좌석 번호 넣어야 하니 QR 작성 전에 사전 인터넷 항공 체크인 필요.(인터넷을 통하여 좌석 배정. 본인 여권 등 정보 기입하고 체크인까지만 한다. 보딩패스는 항공 카운터에서 짐 부칠 때 발급)

최종 확인 후 스페인 QR은 pdf저장이므로 핸드폰에 pdf 파일 여는 어플이 있어야 함.

 

이스탄불 공항 경유

새벽 6시에  이스탄불에 도착. 갈아탈 비행기가8시 30분 출발인데, 마드리드행 게이트 번호가 나오지 않았다.  방법은 트랜짓 짐 검사 후 면세점 구경하면서 곳곳에 설치된 비행기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  7시에 게이트 번호 공지됨( B17 ).    B게이트 찾아 17번으로 이동.  7시 30분부터 탑승 시작.

이스탄불 공항은 인터넷 무료. 전화번호 문자 인증 필요.

 

터키항공은 가방수 관계없이 1인당 25kg까지 가능. 단체인 경우 모든 사람 가방 무게를 합산하여 보내도 된다. 

 

인천---> 이스탄불 야간비행은 통로가 편함.  아침 비행기는 창가.

 

이스탄불을 거쳐 스페인 마드리드 공항 입국 시 질병청에 걸림. QR작성 중14일 전에 양성판정받은 적 있다는 내용이 있는 듯. (QR작성 에러인 듯 ) 모두들 공항 내 질병청에 끌려가 2차 백신 접종 후 2주 경과했다는 영문증명서르 보여준 후 발열 체크. 그리고 짐을 찾고 나올 수 있었다.

스페인출장 렌트카1
스페인 출장 렌트카2

곧장 렌터카 사무실로 향하여 수속을 마치고 차량을 인도받았다. 7인승을 빌렸는데 9인승을 받음. 급하게 다음날(28일, 일요일 오후 21시 레알 마드리드와 세비야 경기)  레알 마드리드 구장 입장권을 구입하러 베르나베우 경기장으로 달려갔다.  한 사람당 4장씩, 카드로만 구입 가능. 즉, 12장의 입장권을 사려면 3 사람이 필요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호텔.  이제야 이 힘든 시기(코로나 시기)에 함께한 용감한 지도자들과 상견례할 수 있었다. 오후 5시경 정식 미팅. 앞으로 우리의 일정에 동행해줄 스페인 기사(하네씨)도 소개하고, 상호간의 인사도 나누었다. 

스페인 출장내 도움을 준 렌트카 2 기사 = 하네

그리고 근처 카르푸에서 간단한 개인 용품을 사고 VIPS에서 식사하면서 스페인 마드리드 1일차를 보냈다. 

카르푸 내 레스토랑 VIPS


한국과의 시차는 8시간. 스페인 시간 새벽 2시면 한국시간으로 아침 10시경이라 분명히  눕자마자 다시 일어날 거라 예상했건만, 그 다음 날 들어보니 모두 밤잠을 설쳤다고 한다.  

 

계속해서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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