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21.(월)
너무 깜짝 놀라서 알람 울리기 전에 깼다.
오늘 꿈이.. 이렇게 시작하는 게 맞나 싶었다.
이 꿈은 아마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와 불안이 얽혀 있는 것 같다. 이직을 통해 좋은 조건을 얻었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갈등이 생길까 두렵다.
나는 이전에 전자랜드 본사, 티몬 MD 직무로 있다가,
현재는 중소기업 리빙회사로 이직했다.
그리고 현재 작은 회사에서 온전히 매출과 상품만 신경 쓰고,
좋은 팀장님을 만나 아주 편하고 재밌게, 내 워라밸을 지키면서 잘 다니고 있다.
(이 이야기는 다음에 찐하게 적어보겠다. MD직무와 회사 생활의 내용이 어우~끔찍... 커리어가 다가 아니다.)
아무튼 상사의 갈등은 조직의 복잡함을 나타내고,
다른 직원의 의심은 나와 주변 사람들 간의 관계에 대한 불안일지도 모르겠다.
최근에 엄청난 일이 있었기에 그런 걸까.
이런 마음들이 나의 일에 대한 걱정을 보여주는 것 같아.
그래도 나는 나의 길을 잘 아주 잘 가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