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기지 킹조지섬

남극기지 10년 준비하기

by homocraftus

남극기지를 생각한건 약 5년 전쯤이었던거 같다.

소방관들은 1년에 한명씩 남극기지로 파견을 갈수 있는데

거기 가면 일년 동안 고생하고 일억을 모아 온다느니 하는 도시전설이 난무했었다


(영화 남극의쉐프)


마흔초반즈음이 되면 도전해 볼수 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문제가 몇가지 생겼다.

내가 아이들 양육을 맡기로 했고, 직장일이 너무 바빠졌다. 공부도 일도 벌려놓은게 많아 남극기지 파견은 내것이 아닌갑다 마음을 비워뒀었다.

그런데.


다시 한번 마음의 불을 지핀 영화

남극의 쉐프.

어차피 50넘어 막내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즈음에 외국에 나갈 생각이었다.

코이카파견과 2년정도의 해외연수. 이도저도 안되면 휴직내고 해외단순체류라도. 거기에 선택지로 남극파견이 다시 포함됐다. 그러나 지금은 이직도 고민하고 있다.


직장생활 처음 시작할땐 꿈이 참 많았다. 한참 성장기에 오르면서 꿈은 구체화되고 선택지도 늘어갔다. 그러나 정점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나니 선택지는 줄어들고 의지도 꺽여 나간다. 나이가 꽤 먹었단 증거다. 5년후 난 어디에서 무얼 준비하고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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