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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베리 Apr 12. 2018

집중력 키우기 대작전

책 <하루 2시간 몰입의 힘>을 읽고

수많은 관심사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고, 그래서 더 몰입하고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고 싶다! 는 다짐과 함께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항상 '집중력이 강하지 않아서 오래 집중하지 못한다'를 약점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몰입과 집중에 대해 알고 싶다는 갈망이 있었다.

이 책에서 '어떻게 하면 몰입할 수 있는가? 몰입은 어떤 매커니즘에 의해 이루어지는가?' 를 배웠다. 실제로 일할 때 적용할만한 포인트를 찍어 주어서 적용하기도 쉬웠다.


2달간 적용하고 난 지금은 회사에서 '개운하게' 일할 수 있게 되었다. 여전히 자제력과 집중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것이 나의 발목을 잡을만한 약점이 아니라, 계속 길러 나갈 역량이라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각종 프로젝트를 하는 청년들이나, 일할 때 좀더 집중하여 성장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직장인, 또는 나와 같이 '나는 몰입할 수 없어...' 하고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1. 결정의 순간을 붙잡아라

다음 시간대에 뭘 할지 선택할 기회나 능력이 주어질 때마다 그 사실을 인식하고 의식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결정을 하는데 드는 일과 일 사이의 5분을 아까워하는 경향과 정신적인 저항을 줄이려고 기존의 일로 돌아가서 계속하려는 성향이 있으나, 1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5분을 고민하는 것은 현명하다.  

- 실행 의도 설정: 만일 ~과업 수행 중  -한 간섭을 받는다면 나는 0과 같은 행동을 할 것이다.

- 다음 과업을 의식적으로 정하기 전까지 새로운 일을 하지 않는다. "자, 이제 결정의 순간이야"


2. 정신 에너지를 관리하라 

자기통제력은 한계가 있다. 그래서 결정하는것 자체에도 피로감을 느낀다. 한 가지 과업때문에 자기통제력이 고갈되면, 다른 과업에 대한 의욕이 떨어진다.

과업은 감정을 가져온다. 특정 과업이 어떤 감정을 가져올지 예상하여 알고 있어야 한다.

필요한 감정을 불러와라. 최상의 능력을 발휘하여 몰입할 순간을 선택하라.


3. 잡념에 빠져라

인간의 뇌는 정신을 산만하게 하는 방해 요소에 반응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산만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집중하지 못한다고 자책할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업무를 방해하는 요소를 미리 제거해야 한다. 잡념이 들면 새로운 과업을 시작하지 않는 정도로 새로운 것으로 주의를 돌려도 된다. 적당히 잡념이 흘러가게 두면 집중해야 한다고 스스로 압박하는 것보다 오히려 원래의 과업으로 돌아오기 쉽다.

- 자꾸 딴생각이 들면 금세 흥미를 잃어버릴 만한 일을 해보자.


4. 몸으로 정신을 조절하라: 운동&음식

우리는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을 때면 습관의 동물이고, 음식이 인지 기능에 미치는 즉각적인 영향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1) 운동: 산책

2) 음식

- 당 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으면 집행 능력이 향상된다

- 적은 양의 식사가 혈당치를 조절하는 적절한 시간 간격에 따라 제공되면 작업 기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물 마시기


5. 업무 환경을 알맞게 조성하라

1) 소음

- 간헐적 발화가 가장 좋지 않다

- 적절한 소음(백색소음)은 창의성에도움을준다

- 일찍 출근, 일찍 퇴근


2) 조명

- 자연광, 또는 자연광과 비슷한 푸른 빛이 도는 백색광 (청백색광)

- 어두운 조명은 창의적이게 하지만 생산성에는 좋지 않다.


3) 그 외

- 어수선한 업무 공간을 정리 (눈에 보이지 않게만 해도 괜찮다)

- 이따금씩 운동하여 계속 앉아있지 않도록 - 걷거나 산책을 나가면 창의력/추론능력이 향상된다!

- 포즈를 바꿔서 마음을 가다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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