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How to get a design job at Airbnb
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으로 영어공부겸, 정보 스터디겸 해외 아티클을 번역해 공유드리고자 브런치 매거진을 만들었어요. (두근반세근반). 영어공부도 할겸 번역한거라 직역과 의역이 난무하지만 키 메시지는 전달 가능합니다 :P
Airbnb 사용해보셨나요? '여행은 살아보는거야'라는 슬로건처럼 저는 여행 갈때마다 Airbnb를 이용해 그 도시에서 살아보고 다양한 체험을 하는데요. Airbnb의 서비스가 가진 매력도 있지만, UI/UX디자인도 뜯어보면 세심하게 신경쓴것도 볼수 있고, 또 트렌드를 주도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앱의 UX/UI도 경험해보고, 서비스를 체험해보니 어떤 회산지 더 궁금해지고, 직원들이 어떻게 협업하는지도 궁금해졌습니다. 여러 관련아티클을 읽다가 자연스럽게 Airbnb 채용 인터뷰에 대한 기사를 접하게 되어 한국사람들도 Airbnb 디자인 채용 인터뷰 프로세스를 알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쥬.
이 아티클은 Tobias van Schneider 라는 디자이너겸 Samplice 설립자가 직접 Airbnb의 경험디자인 디렉터 Katie Dill과의 인터뷰를 번역한것입니다. 원본은 여기 (아티클과 이미지 출처)
대화형식으로 진행된 인터뷰이다보니 친근하게 정리한점 이해해주세요
How to get a job at Airbnb
[Tobis] 제가 이야기할 이 아티클 시리즈는 가장 존경할만한 회사, 스튜디오에 심플하게 질문을 던지는 거에요.
내가 어떻게 거기에 취직할 수 있을까요?
Airbnb는 우리가 누군가의 집에 머무를수 있게 하고,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등 사람들이 여행하는 방법을 변화시켜왔습니다. 그들의 디자인과 독특한 브랜드 분위기는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냈죠.
Katie Dill 은 Airbnb 경험디자인 디렉터이며, (운좋게도) 그녀는 제 친구입니다 :P
Katie는 Airbnb에 어떻게 취직하냐는 나의 모든 집요한 질문에 친절하게 대답해주었어요. 그리고 나는 그녀의 조언이 당신이 어디서 직업을 찾던지간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안녕 케이트, 바로 들어가봅시다!. 내꿈의 직장이 에어비엔비의 디자인팀에 들어가는거라 가정하고 이야기 해봐요.
그렇지만 난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내가 궁금한건 지금 에어비엔비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그들의 포지션을 가지게 됬는지 그리고 에어비엔비에 지원하는데 있어 어떤 비밀들이 있는지 알고싶어요.
Questions
[Katie] 내부소개는 유용하긴 하지만 우리는 이것에 너무 의지하려고 하진 않아요. 왜냐하면 이건 확실히 같은 타입이나 같은 출신을 가진 사람들만 더 생기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우리 회사 사람들 대부분은 우리가 직접적으로 연락을 한다거나, 인사담당자가 능동적으로 다양한 나라 / 장소에 있는 흥미로운 사람들을 샅샅이 찾아 우리에게 알려줘서 들어오게 된 경우가 많죠.
[Katie] 슈퍼 중요해요!! x100!! 포트폴리오는 누군가의 능력과 경험들을 우리에게 빠르고 확실하게 알려주기 때문이죠. 우린 하루가 걸리는 인터뷰 현장에 누군가를 부르기 전에 꼭 포트폴리오 리뷰를 요청합니다. 포트폴리오 리뷰는 그들의 롤이 우리회사와 잘 맞는지 확실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요. 하루종일 인터뷰 할껀데 우리 서로가 시간 낭비하기 전에 말이에요 :)
[Kaite] 당연히 좋죠!! 우리는 기술에 대한 열정, 뭔가를 만드는 것에 대한 우호적인 기업가 정신을 가진 사람들을 찾고있어요. 우린 그들의 취미를 보고, 그들의 본업을 볼수 있죠. 사이드 일을 하는건 필수 요건은 아니지만 그걸 갖고있는건 당연히 우리에게 흥미롭게 다가오고 대부분 강한 인상으로 포인트를 얻을거에요.
[Katie]우리는 운좋게도 우리팀에 들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이 직접 지원하거나 Airbnb에 대한 그들의 관심을 표현하는게 너무 고맙고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덧붙여 이야기 하자면, 우린 특별한 스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찾기 위해 사전에 물색하는 작업을 합니다. 우리 스스로 찾아보고, 외부와 내부의 추천, 아니면 잡사이트 LinkedIn이나 Medium같은 미디어 또는 Fastco를 통해서 알게되죠. 우린 Dribbble같은 사이트에서 새로운 후보자를 찾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하지만 우리가 그들에 대해 알고 있다면, 그들의 스킬과 잠재능력에 대해 이해할수 있는 좋은 사이트긴하죠.
[Katie] 많은 지원자들 사이에서 정말 눈에 띄려면 조금의 노력이 필요해요. 예를 들면, 나는 Airbnb의 다른면을 리디자인한 그들의 작업을 보면 항상 깊은 감명을 받아요. 그 작업물에선 그들의 스킬과 아이디어 또 에어비엔비에 대한 관심을 볼수 있죠. 우리는 굉장히 많은 좋은 작업들을 봐왔어요. 그리고 우린 이런 열정을 가진 사람과 이야하는건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Katie] 사람들은 어떻게 '디자인전략'을 세웠는지 이야기하는걸 좋아해요. 그리고 새로운 큰 프로젝트를 하고 싶어하죠. 아마 그들은 디테일한 부분을 다 할수 있다고 아마 우리에게 이야기 할꺼에요. 그렇지만 그들은 전략과 새로운 컨셉들을 세우는 걸 잘하는거죠. 그렇다면 그들의 시간은 에어비엔비가 아닌 다른데 쓰는게 나을거에요. 또 그들이 잊어버리고 있는것은 거의 모든 사람들은 새롭고 흥미로운 일들을 하고 싶어한다는 거에요. 그건 자연스러운 일이죠. 우린 작은 변화가 비즈니스를 향상시키는데 얼마나 큰 결정인지, 또 이런걸 만드는게 얼마나 큰 임펙트가 있는지 이해하는 사람들을 찾는것에 관심있어요. 우린 빅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끝낼수 있는 노하우를 가진 사람들을 원해요. 그냥 쿨한 디자인만 만드는게 아니라 문제를 푸는데 열정적인 사람들을 바라죠.
[Katie] 이년전에 Jihad Kawas (Lebanon의 고등학생)라는 학생이 우리에게 Airbnb Moments라는 프로젝트를 보냈어요. 그 학생은 Airbnb Moments라는 프로젝트에 대한 자신의 생각, 아이디어 전부를 본인 사이트에 적어놓고 사람들에게 공유했죠. 그결과물은 정말 대단했어요. 그 작업은 여러 프로덕션 팀을 돌면서 모두가 공유해 보게 됬죠. 프러덕션 사람들은 그가 보여준 Airbnb에 대한 관심 그리고 창의력에 굉장히 감명받았어요. 우린 그를 우리 오피스로 불러서 우리팀 사람들, Airbnb CEO와 만나게 했죠. 그 학생은 굉장히 흥분했고 우리 또한 마찬가지였어요. 아쉽게도 그때 당시 우리는 그를 위한 어떤 포지션이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었어요. 그렇지만 우린 지금까지도 그와 연락하며 지내고 있죠 :-)
[Katie] 나는 디자인 과정 그래프를 너무 많이 봐왔어요. 내가 보기에 그것들은 모두 똑같아요. 나는 그들의 프로세스를 이해하길 원해요. 그래서 그들이 사용자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창조적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지 내가 확실히 알수 있게 말이에요. 하지만 몇개의 화살표 그리고 많은 단어들로 구성된 프로세스는 날 좀 지치게 만들어요. 나는 그들의 작업물에서 그래프가 아닌 프로세스를 보는걸 선호해요. 실제 프로젝트에서 얼마나 통찰력이 있었는지, 어떤 컨셉을 가졌는지, 어떤 솔루션이 있었는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나한테 보여줬으면 해요. 그게 당신의 디자인 작업과 생각을 이해하도록 도와줄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당신이 다시 해낼 수 있다고 우리에게 알려줘요!!
-인사담당자가 전화걸기
-지원자는 포트폴리오 제출
-디자인팀에서 포트폴리오 리뷰
-확인 후 디자인팀의 디자이너가 지원자에게 전화걸기
-인사담당자는 Design Challenge라는 과제에 대한 설명
-디자인팀에서 지원자가 낸 과제 리뷰
-결과는 하루정도가 걸릴것
(위의 과정이 끝나면 본격 인터뷰가 시작되는데.. 거의 하루를 다써야 하는 스케줄)
- 포트폴리오와 디자인 첼린지 과제에 대한 발표 (45분)
- 3명의 디자이너와의 인터뷰 (3명X30분 = 1시간반)
- 프로젝트 매니져와 인터뷰 (30분)
- 2명의 Cross functional팀과 Core value쪽 사람들 (2명X30분 = 1시간)
- 디자이너들과 점심
[Katie] 에어비엔비에서 일하려면 두가지가 다 필요해요. 멋진 결과물은 필수긴 하지만 당신이 협업을 하지 않는다던가, 에어비엔비 유저를 먼저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자신을 잘 알고 있고, 다른사람의 기여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들을 찾고있어요. 그들이 리더든 팀원이든, 내성적이든 외향적이든, 우리는 문제해결하는건 팀스포츠라는걸 알고있고 우리 커뮤니티가 다양한 니즈를 가지고 있다는걸 아는 사람들을 찾고있어요
[Katie] 모든 디자이너들이 그들의 아이디어와 근거(이유)를 전달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협업을 하며, 미리 애매한 부분을 탐색할 수 있는건 매우 중요한 일이에요. 이건 정말 개개인의 역할에 달려있죠. 우리는 코딩을 할줄 아는 프로토타이퍼를 고용해요. 그렇지만 그들은 일을 간소화시키는 능력과 프리젠테이션 스킬이 조금 부족하죠.. 그리고 또한 우린 일을 잘 정리하고, 프리젠테이션 스킬이 좋은 사람들을 고용해요. 하지만 그들의 인생에 코드는 없죠. 리더들은 다른팀들, 여러분야의 파트너들과 바로 옆에서 작업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적 통찰력 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 이해해야 그들과 함께 일하기 수월하죠.
[Katie] WORK HARD
[Tobis] 정성가득한 대답을 위해 시간 내줘서 고마워요 케이티. 당연히 모든 회사는 채용하는데 있어 다른기준점이 있겠지만, 나는 케이티의 대답에서 주목할 가치있는 포인트들 몇가지를 찾았어요. 만약에 당신이 Airbnb에 지원하고 싶다면 말이에요 :)
에어비엔비는 특별히 드리블(dribbble)로 채용하지 않음
그들은 추천에 의존하지 않고 실제로 Linkedin이나 Medium같은 곳에서 재능있는 사람을 찾아요.
그건 온라인에 당신이 더 많이 보여지면, 아직 당신이 지원하기 전인데도 그들이 당신을 찾을 가능성이 많다는걸 의미하죠.
깜짝 놀랄만한 뭔가를 하기
케이티는 Airbnb Moment 디자인을 보냈던 그 소년을 기억해요. 그녀는 그의 이름을 여기저기 알리고 심지어 그의 작업을 여기에 링크도 걸었어요. 에어비엔비는 일주일에 몇백개의 지원서을 받죠.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 하나. 어떤 서프라이즈가 성공할 수 있을까요?
포트폴리오는 필수로 준비하기
포트폴리오는 에어비엔비가 누구를 다음 스텝으로 보낼지에 대한 결정을 위해, 가장 먼저 체크하는 것들 중 하나에요. 당신도 하나 준비하는게 좋을껄요!
인터뷰프로세스를 위해 시간은 꼭 비워놓기
에어비엔비의 인터뷰 과정은 상당히 복잡해보이고, 인터뷰를 위해 직접 와야합니다. 만약 인터뷰를 하러 오게된다면 그에 따른 트립을 미리 준비하세요
여기까지 에어비엔비 디자인 채용에 관한 아티클 내용입니다.
첫번역인데 길어서 힘들었는데 업로드 하고나니 뿌듯.. 혼자 번역 공부로 한거라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많은데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 아티클도 interesting하지만 short 한걸로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