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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지탱하는 '가치 추구'의 힘

'지금 내가 뭐하고 있는거지?'라는 생각이 든다면...

최근 계속 자아실현과 꿈에 대해서 이야기 해왔다.

하지만 아직 명확하게 손에 잡히지 않을 수 있다.

자아실현의 정의가 무엇일까? 꿈은 무엇일까?

자아실현을 하면서 살아가야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했지만, 자아실현의 정의에 대해 명확히 얘기할 필요가 있다.


자아실현을 하면서 사는 것을 꿈을 이루는 과정과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이번에는 내 이야기를 통해 이 주제에 대해 나눠보려고 한다.


꿈을 먼저 이해해보자.

먼저 꿈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내가 생각하는 꿈의 정의를 수식으로 조금 재미있게 풀어보려고 한다.

아주 조금만 이 과정을 따라와주길 바란다. (내가 글을 어렵게 써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아래의 빙하 그림을 먼저 보면 이해가 수월할 것이다.)

꿈 = 내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 + 원대한 목표


'원대한 목표'는 무엇인지 다들 감이 올 것이다.

맞다. 사업을 성공 시키는 것,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 환경을 보호하는 것, 취약계층을 도와주는 것 등.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내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이다.

오늘은 이를 중점적으로 이야기해볼 것이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내 꿈을 먼저 이야기 하겠다.

내 꿈은 '사람들의 자아실현을 도와주는 브랜드 건설'이다.

이를 기반으로 '내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공식에 내 꿈을 대입해보자.

자아실현 브랜드 건설(꿈) = 내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 + 원대한 목표

그런데 여기서 재밌는 일이 발생한다. 사실 '자아실현 브랜드 건설'이 바로 '원대한 목표'이다.

그러면 원대한 목표를 왼쪽으로 넘겨서 수식을 이렇게 고쳐볼 수 있다.

자아실현 브랜드 건설 - 원대한 목표 = 내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

0 = 내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 (?)

이렇듯 원대한 목표를 지워버리면 꿈이 사라지는 것 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내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는 어디로 가버린 것인가?


이렇듯 보통은 꿈을 이야기 할 때 원대한 목표'만'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실 이는 따지자면 '빙하의 윗부분'에 해당한다.

빙하의 윗부분이 안보인다고 빙하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아랫부분이 더 중요하며, 빙하를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내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란 무엇인가?

빙하의 윗부분인 원대한 목표를 지우면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이 안보이기에 꿈이 사라진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 것이 빙하의 아랫부분을 지탱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추구하는 가치'이다.


 원대한 목표라는 겉부분을 벗겨내면 꿈의 존재이유를 알 수 있게 된다.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 거기에서 '원대한 목표'를 지워보자. 무엇이 남는가?


내 이야기를 예로 들어보자. 내가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일까? 이 글에서 1차적으로 유추해볼 수 있는 점은 '사람들의 자아실현을 도와주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깊은 자아성찰의 과정을 통해서 가슴속에 품고사는 한 문장을 정립했다.

사랑과 충만함의 향기를 잘 가꿔서 퍼뜨리자.

이 한 문장이 바로 내가 추구하는 가치이자 내 인생의 기준이다.

이게 뭐길래 그렇게 강조하는 걸까?


 나는 이 가치를 추구하고, 작게나마 실현하는 과정을 거칠 때 행복하고 충만하고 꽉찬 인생을 산다.

이 한 문장에서 내 모든 계획과 선택과 능동적인 노력들이 파생되고,

같은 맥락으로 내가 하는 계획과 능동적인 행동들은 저 한 문장을 통해서 해석된다. (지금 글을 쓰는 것도 가치 실현의 과정 중 하나이다.)

'사람들의 자아실현을 도와주는 브랜드 건설'도 내 인생의 한 문장을 실현시킬 좋은 '도구' 중에 하나다.

우리가 무언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내가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시킬 도구를 선택하는 과정이다.

내가 추구하는 가치를 정립하면 내가 무엇을 위해서 노력하는지 해석이 된다.

내가 좋아하는 <전념>이라는 책에는 이런 문구가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다른사람의 의견보다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신뢰하는 단순함이다."

선택의 기준이 나에게 있는 것, 이게 바로 복잡한 세상을 단순하게 사는 무기이다.


나는 자아성찰을 통해 인생에서 무엇을 추구하며 살지 정립한 후,

이를 추구하며 살아가는 과정이 자아실현하며 사는 삶 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글에서는 인생의 한 문장을 정립하는 방법, '자아성찰'에 대해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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