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사람들은 왜 꿈을 외면하게 됐을까?

자아실현의 첫번째 단계를 넘어서보자.

이전 글을 통해 자아실현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를 통해 자아실현을 하면서 살아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다.

자아실현을 해보자! 라고 결심했다면 0단계를 넘어 1단계로 가보자.

이 단계를 통해 사람들이 자아실현을 외면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1단계부터 바로 이야기 해보자.

1단계는 바로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을 회복하는 것이다.

자아실현을 하기 위해 우리는 나를 알아가는 단계 즉 '자아성찰' 단계가 필요하다.

그리고 온전한 자아성찰을 위해서는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왤까?

예를 들어보자. 능동적으로, 그러나 가볍게 자아성찰을 하기 위해서 TV를 본다고 치자. 내가 뭘 재밌게 느끼나 TV를 돌리다가 '유 퀴즈 온 더 블럭'를 보게 된다. 그런데 양자역학 얘기가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의외로 그걸 재밌게 보게 된다. 그러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다. '내가 양자역학을 재밌어하나?' 그러다 갑자기 몸을 뒤로 빼며 마음의 벽을 치게 된다. ‘에이 내가 뭘 양자역학이야? 소문으로는 제프베조스도 양자역학 어려워서 전기공학과 갔다는데, 에이 내가 뭘...' 이건 온전히 자아성찰을 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자신을 존중한다는 건 뭘까? 내가 타인을 존중할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면 쉽다.

 우리에게는 우리가 사랑하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다. 그러면 우리는 그 사람들이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들여다보게 된다. 그리고 좋아하는 걸 주려고 하고, 싫어하는 것으로 부터 보호하려고 한다. 그 사람이 실수를 하더라도 괜찮다고 해주며, 뭔가를 하려고 할 때 잘 할 수 있을거라고 응원을 한다.

 이 마음의 방향을 반대로 틀어서 나에게 오게 하는 게 바로 자신을 존중하는 것이다. 혹 자신이 실수를 했을 때 자책하지는 않았는가? 무언가를 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나는 안돼' 라고 스스로에게 말하지는 않았는가? 혼자 밥 먹을 때 끼니를 대충 때운 적은?

 만약 자신을 존중하게 된다면, 나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고 내가 뭘 좋아하고 뭘 싫어지는 지를 들여다 보게 된다. 나아가 궁극적으로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게 뭔지 능동적으로 찾을수도 있다. 내 기준이 명확하여 세상과 다른 사람들의 시선보다 내 기준으로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렇다면 자존감이 떨어지게 된 이유는 뭘까? 바로 '학습된 무기력' 이라고 불리는 것 때문이다.

학습된 무기력이란 간단히 말해 실패의 누적으로 인해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리는 것을 뜻한다.

실패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확률상 흔한 것이 당연한데 실패가 누적됨에 따라서 무기력이 학습된다.

이에 따라 슬프게도 우리는 나를 믿지 않게 된다.

 무기력이 학습된다면 반대로 우리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도 학습될 수 있을까? 가능하다.

이 학습된 무기력을 타파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작은 성취'를 지속하는 것이 있다.

예전에 '나의 작은 소원이 이뤄진 이유'에 대한 글을 작성했을 때, '구체성'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 적이 있다.

작은 성취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 맞다. 구체적이라는 것이다.

작은 목표를 통해 작은 성취를 한다는 것은, 우리의 감성에게 '이거 엄청 작고 쉬운일이야!'라고 이야기 하는 것과 같다. 또한 분석을 좋아하는 우리의 이성에게는 '더이상 분석하지말고 지금 당장 눈앞의 계획을 실행해!'라고 이야기 하는 것과 같다. 작은 성취는 감성과 이성 둘 다 섭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하고자 하는 일을 쪼개고 쪼개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세워보자.

작은 성취의 지속을 통해 자존감의 불씨를 다시 키워야한다. 그래야 다음 단계인 온전한 자아성찰로 나아갈 수 있다.


추가적으로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서 이전 글 '자아실현을 해야하는 이유'를 다시 읽어줬으면 좋겠다.

이전 글에서는 나라는 사람이, 내 인생이 얼마나 소중하고 고유한 향기를 품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내가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되고, 나를 존중하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회복될 수도 있다.


↓자아실현을 10년 동안 고민한 사람의 [나 자신이 되는 법] 무료강의 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10JVBjiaystTeEz1K598hkzI26gWAf_Q


작가의 이전글 우리는 왜 꿈을 가져야 할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